[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특별 지시 사항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전 그룹사 동참을 요청했다. 이에 우리금융그룹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우리금융그룹은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3년간 2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은 물론,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직접 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금융지원은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그룹사에 특별 지시를 내렸다. 17일 우리금융은 손 회장의 지시에 따라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년간 2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과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직접 지원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우선 금융지원은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먼저 우리금융은 약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저신용 성실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안정세가 확고한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책 노력과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최근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강남 4구·1기 신도시 등 개발 기대감이 있는 일부 지역도 6월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임대차의 경우 8월부터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계약이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대기업과 고소득층이 주 수혜자가 되는 ‘부자 감세’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감세를 내세운 정부 첫 세제개편안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 세 부담 완화를 위한 복합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세제개편안의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 볼 때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의 감세 효과가 크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급기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서 저소득층 혜택이 더 크다는 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지만 논란은 수그러
‘증세 없는 복지’라는 슬로건이 있다. 복지는 더 제공하지만 그렇다고 세금을 더 걷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유권자 귀에는 달콤하게 들리며 호소력이 있다. 실제로 박근혜 정부는 이것을 국정 기조로 삼았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당시 정부는 지출 구조조정을 해답으로 제시했다. 기존의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해 그 돈으로 복지를 늘리겠다는 것이었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지출 구조조정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일단 수립된 예산은 정치적 갈등을 각오하지 않고는 폐기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결국
[주간한국 김병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 21일 소득세 과표 및 종합부동산세 기본 공제 상향, 법인세 인하 등을 골자로 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세제 개편안에서 여야 간 쟁점은 법인세 인하와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제도 폐지 등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이유로 법인세 인하에 찬성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부자 감세'를 지적하며 동의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는 1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세 부담 완화엔 공감하면서도 종부세 중과제도 폐지엔 대립하고 있다. 여소야대 국회여서 정부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탈원전 정책 등을 비판하며 "'오늘만 산다'가 아닌 '내일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 했다"며 "'오늘만 산다' 식의 근시안적 정책,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바로 민생고통의 주범"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문재인 정부가 떠넘긴 것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라며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측근 비리는 정권뿐 아니라 나라의 불행까지 초래한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8일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을 낮추고 민간 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세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직장인 소득세를 인하하는 한편 법인세율을 낮추고 중소·중견기업의 상속공제요건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2년도 세제개편안 당정협의회를 열고 세제 개편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해외발 요인에 의한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장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며 "조세원칙에 부합되게 과세체
[K그로우 김택수 기자]'공공전세주택'LH와 SH가 도심 오피스텔이나 신축 주택 등을 사들여중산층 가구에 시세의 80~90% 수준으로,한시적(2021~2022년)으로 제공하는 공공전세주택을 말합니다.최대 6년간 거주가 가능합니다.◇ [지식 그로우]는 K그로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바로가기(https://www.instagram.com/kgrownews)
[주간한국 김병수 기자] 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제 틀을 개편한다. 물가 급등에 따른 서민·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일부에선 정책 우선순위를 잘못 정해 정책 효과를 스스로 반감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가격이 이미 하락세로 돌아섰는데도, 종합부동산세와 법인세 인하를 먼저 하고 근로소득세제 개편은 등 떠밀려 추진해, 전체 세수를 관리하는 정부 스스로 정책의 운신 폭을 좁혔기 때문이다.◇ 尹 취임 두 달 만에 30%대 지지율에 대통령실 의중 파악 못한 추경호과세표준(과표) 개편은 중·하위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질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 비대위의 ‘출마 불가’ 결정에도 불구하고 “썩은 곳은 도려내고 구멍난 곳은 메꾸겠다”면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의원을 향해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선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견제구를 날렸다.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라져야 한다. 민주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을 다양한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더 잘 챙기고, 닥쳐올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제1호 통합공공임대주택인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소유의 옛 안성병원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320호와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11월 GH와 경기도와 안성시가 옛 안성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계획됐다. 경기도는 부지를 제공하고, 안성시는 행정복지센터 건립비용 조달 및 행정절차 지원과, GH는 공공청사건설과 통합공공임대주택 시공, 관리·운영을 맡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가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 "고물가를 잡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는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연준은 최근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발표했다. 이는 28년 만에 최대폭이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정부 정책의 타깃은 중산층과 서민"이라면서 "민생·물가를 어떻게든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정부 정책의 타겟팅은 중산층과 서민이 목표”라며 “그분들에게 직접 재정지원과 복지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 회의에서 법인세 인하와 종합부동산세를 낮추는 방안 등이 나온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부자 감세에 치우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고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규제 가운데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센 규제가 세금”이라며 “글로벌 경쟁을 해나가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본격적인 긴축 통화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정책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인상됐다.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6월부터 20년·30년·40년 만기는 0.2%포인트, 10년·15년 만기는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HF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35%(10년)에서 4.60%(4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4.2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6월부터 20년·30년·40년 만기는 0.2% 포인트, 10년·15년 만기는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HF공사 누리집(www.hf.go.kr)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35%(10년)에서 4.60%(4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 포인트 낮은 연 4.25%(10년)에서 4.50%(40년)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교보증권은 해외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자 ‘동남아시아 디지털혁신펀드’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교보증권 측은 “해외 스타트업 투자 펀드 결성으로 교보생명보험그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해외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동남아시아 디지털혁신펀드는 싱가포르 VCC(Variable Capital Company) Act에 따라 신설된 기업구조 투자펀드로 목표 펀드 규모는 최소 5000만달러에서 최대 7500만달러로 운용되며, 투자기간은 5년이다.교보증권과 함께 일본 S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 출범 100일 안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250만호+α'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재건축 등의 규제 정상화 방안도 공약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통해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의 목표는 '주거 안정'과 '미래 혁신'"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지난 5년간 주택 가격은 폭등했고 자산 격차는 커졌다. 부동산은 신분이 됐다"며 "서민·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통해 나와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경쟁당국 기업결합 승인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친기업 성향의 윤 대통령이 ‘자유’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만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외기업결합 승인도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황용식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가장 큰 숙제는 해외결합 심사로, 주요 국가가 승인을 해야지 합병을 진행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자들의 일자리와도 관련이 있는 만큼 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