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영화음악·팝·재즈·크로스오버 등이 11월 한달 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릴레이로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 오픈에 맞춰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타이틀은 ‘러브 인 서울 2022’. 음악적 완성도와 뛰어난 예술성·독창성 지닌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국내 최고의 씨어터 버전 뮤직 페스티벌(Theartre Version Music Festival)이다.도심 한복판 교통요지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의 명실상부한 예술허브임을 알리고자 기획된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폭우로 인한 비상 상황에서도 TBS(교통방송)가 재난방송 등 서울시 방송사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감사를 청구했다.이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100년 만에 발생한 끔찍한 폭우로 인한 비상사태에도 TBS는 재난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고 뉴스공장을 그대로 방송을 하는 등 서울시 방송사로서 책임을 다 하지 않아 이에 대한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원중·김규남·문성호·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A씨. 그는 전셋집 계약만기가 다가와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주인은 의도적으로 A씨를 피했다. 알고 보니 주인은 은행대출금과 전세보증금만으로 20여 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무자본 투기꾼'이었다.# 대학가 원룸에 살던 B씨는 졸업 후 전셋집 처분을 원했지만, 집주인은 사정이 어려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했다. B씨의 원룸은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넘은 이른바 '깡통전세'였고, 본인과 같은 피해자가 50명도 넘었다.17일 서울시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깡통전세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시의회는 이승복 의원(국민의힘, 양천 제4선거구)과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제11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에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대변인은 서울시의회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 및 대외 공식 입장표명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따르면 대변인은 2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본인의 동의를 얻어 의장이 선임한다.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로 약 2년이다. 이승복 시의원은 197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경제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병대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설계사를 통한 무료 에너지컨설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서울에너지설계사의 아파트 에너지컨설팅으로 온실가스 절감 뿐만 아니라 단지의 전기요금을 줄여 주민들에게 관리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아파트는 총 3846개 단지 163만 세대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민의 42.8%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파트에서 소비하는 전기는 연간 약 6273GWh 규모로 이는 석탄발전소(1GW급)가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1호 법안으로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법령개정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제2호 법안으로 발의했다.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1·2호 법안을 소속의원 76명 전원 명의로 서울시의회 의사과에 제출했다.우선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법령개정촉구 결의안'은 민영 및 공영의 공동주택 건설 때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 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한글의 창의성을 재미있는 글쓰기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2022 훈민정음 창의(발랄) 경진대회’를 연다.7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2 훈민정음 창의(발랄) 경진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한글 글짓기 체험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창의성을 직접 경험해보는 공모전이다.7월 1일부터 글쓰기 공모전 ‘훈민정음 백일장-두립전’을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노랫말 공모전 ‘훈민정음 망월장-리듬전’이 순차 진행된다.‘훈민정음 백일장-두립전’은 신조어, 줄임말 등 세대 간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쏘카가 서울시와 함께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안전물품 구입 비용을 기부했다.쏘카는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들과 함께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투명우산 구입 비용 약 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쏘카는 2013년부터 공유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카’ 사업을 서울시와 함께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서울시민들의 나눔카 이용 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올해에는 나눔카 사업에 참여하는 카셰어링 사업자들의 제안으로 어린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이 지난해 서울시 의회 답변에서 '김포공항 이전'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외교적 언사로 ‘한 번 좋은 아이디어 같으니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이라고 일축했다.오 후보는 이날 성북구 월곡역 앞 선거 유세에서 “김포공항을 인천공항과 합친다고 해서 비판했더니 오늘은 서울시의회에서 저와 대화를 나눈 것을 근거로 ‘오세훈도 김포공항 이전 찬성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시의회에서 시의원이 ‘이런 의견이 있는데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내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지방선거 막판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의힘이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제주 관광에 악영향 주장’은 민주당 제주도당 입장” “말도 안되는 공약” 등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이 위원장은 “대체 무슨 해괴한 말인가”라고 반격했다.이 위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이 위원장과 송 후보가) 책임질 수 없는 말을 마구 해댄다.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맹공한 것에 대해 "알면서도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도봉구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최소한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구민안전보험' 시행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보험기간은 2022년 5월 20일부터 2023년 5월 19일까지이며, 보험료는 도봉구가 전액 부담한다.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으로, 도봉구에 등록된 외국인과 도봉구에 거소신고를 한 재외국민도 포함된다. 대상에 해당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기간 내에 타 지역으로부터 도봉구에 전입하면 자동 가입되고,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구로구는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자동화기기다. 구로구는 2019년 천왕역, 신도림역, 개봉역에 2021년 오류동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는 7호선 온수역 5번 출입구에, 하반기에는 남구로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에 구일역 1번 출입구 내부에 마련된 스마트도서관은 역 내 운영시간에 개방된다.특히 터치 화면 하단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중구는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중구 정원지원센터'를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중구 정원지원센터는 정원 조성과 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체험하는 주민 교육 공간으로, 중부시장 인근 유휴공간에 조성됐다. 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시민정원사회'에서 맡는다.면적 82.54㎡ 규모의 교육실 내벽에는 수직정원을 설치해, 주민들이 녹색 환경 속에서 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수직정원은 공기 정화뿐 아니라 여름철 실내 온도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정원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6·1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서울시장 지지도 조사에서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약 20%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오 후보는 55.9%, 송 후보는 37.6%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3%, 기타 후보 1.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였다.두 후보의 지지율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애큐온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제19회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여해 6년 연속 기부활동을 이어갔다.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500만 원의 후원금을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양사가 750만원씩 조성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전사기부금 600만원에 임직원 기금 15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전사기부금 750만 원을 기탁했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6·1 지방선거를 약 10여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전 주 대비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지난 16일~1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 후보는 53.3%의 지지율을 기록해 송 후보(36.9%)를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두 후보의 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시민의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이용 역량이 100점 만점에 평균 64.6점이지만 55세이상 고령층은 43.1점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17일 만19세 이상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디지털 역량 조사는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디지털 소양, 지식, 능력 등 서울시민의 디지털 역량 수준을 파악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가 최초로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디지털 역량수준은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최근 오너 일가가 소유한 비상장 개인회사에 그룹의 돈 되는 내부 거래를 집중시켜 관계 당국의 감시망에 들면서 제동이 걸리고 있다. 후계자에게 승계의 물꼬를 트는 ‘키(key)’로 활용되거나 그룹 지배력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되는 식이다. 회사나 주주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이 오너 일가 개인의 부에 집중된다는 문제가 있다. 편법 승계로 조사받은 에스피네이처,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로 다시 부각현재 공장 철거작업이 한창인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가 오페라하우스 등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현재 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4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오 후보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오썸! 캠프' 개소식에서 "서울시를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오 후보는 1호 공약으로 내건 안심소득(생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주거), 서울런(교육), 공공의료서비스(의료) 등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수도이자 심장인 서울이 약자를 보호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안심소득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12일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앞 거대한 잔디마당인 ‘대정원’에서는 한바탕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최고 기온 29℃,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땡볕이 따가웠지만 잔디마당을 빙 둘러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이 가득했다. 공연 중 “얼씨구!” 소리가 나오자 시민들은 “좋다!”라고 호응하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불과 3일 전까지 경내를 장악하던 엄숙하고 경직된 공기가 뜨거운 열기로 메워진 현장이었다.최고 권위의 상징 대통령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청와대가 지난 10일 74년 만에 국민들의 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