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SK디앤디가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주최하는 '2023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과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하 LACP)이 주관하는 'LACP 2023 인스파이어 어워드(Inspire Awards)'에서 각각 '우수기업상'과 '플래티넘(Platinum)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CGS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시상한다. 올해는 총 98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지배구조와 ESG 두 개 부문에서 명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고대 로마 공화정을 무너뜨린 '전쟁세', 몽골 제국을 무너뜨린 '소금세', 영국을 번영시킨 '해적세', 프랑스혁명의 방아쇠를 당긴 '농민세', 미국 독립운동의 시발점은 '탈세''일본 국세청 조사관이었던 오무라 오지로씨가 지난해 펴낸 '세상을 펴낸 엉뚱한 세금 이야기'의 목차 중 일부다. 인류 역사에서 세금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도 어김없이 세금 관련 빅이슈들이 떠올랐다. 정부와 여당은 비교적 고액 자산가들의 세금 부담을 더 낮춰주는 감세 카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KB증권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의 선물·옵션 직접주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KB증권은 안전하고 빠른 유럽 선물·옵션 거래를 위해 EUREX 멤버십(Non-Clearing Membership)을 취득했으며 EUREX 시스템에 직접 주문을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객들은 KB증권을 통해 Eurostoxx50지수, DAX지수 등 유럽파생상품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선물옵션은 물론 EUREX 연계 코스피200 선물·옵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윤
10월 7일 하마스는 도대체 왜 이스라엘에 대한 잔학무도한 기습 도발을 자행한 것일까? 하마스가 그날 5000~7000발의 로켓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을 침공해 대부분이 민간인인 1400여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을 인질로 잡아갔을 때 그들이 과연 무엇으로 뒷감당을 할 것인지가 걱정됐다.이스라엘의 적에 대한 보복이 얼마나 잔혹하고 집요한 지는 정평이 나 있다. 하마스도 그것을 몰랐을 리가 없다. 1400명의 사망자는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이후 이스라엘이 치른 모든 전쟁의 민간인 희생자 수를 능가하는 것으로, ‘이스라엘 판 9.11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해 주식을 빌린 후 매도하고, 실제로 주가가 내리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자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등락했고 특히 코스닥은 하루걸러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이례적 사태를 맞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금지로 개미 투자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했지만, 해외 투자자들의 불신과 불만으로 인한 후유증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이틀 연속 '사이드카' 발동주가 냉·온탕 오가며 혼란 가중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
지난 11월 5일 오후 5시께 금융당국이 깜짝 놀랄만한 내용을 발표했다. 국내 주식에 대해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것이었다.이번 정책의 영향력을 살피기에 앞서 공매도(空賣渡)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보자. 공매도는 쉽게 말해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이다. 좀 더 정확한 내용을 알려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약칭: 자본시장법) 제180조 1항을 보면 된다.법률에 따르면 소유하지 않은 상장증권을 매도하거나 차입한 상장증권으로 결제하고자 하는 매도를 공매도로 정의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두 번째 내용에 해당하는 차입 공매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올해 마지막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혔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주 청약이 실망스러운 결과로 이어졌다. 기관투자자에 비해 개인투자자들이 상장 첫날 단타를 위해 그나마 몰린 것으로 보이나 단타 실현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 예정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은 70.04대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3조6705억원이 몰렸다. 최근 진행한 공모주 대비 매우 낮은 경쟁률과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공매도 전면 금지 발표에 따른 효과는 1일 천하로 마무리됐다. 이번 발표가 공매도의 중심에 섰던 2차전지의 부진한 업황까지 뒤집지는 못한 모양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전면 금지 발표 직후인 6일 2500선까지 오른 코스피지수는 2421로 주저앉았다. 아울러 2차전지 종목들도 6일 급등한 뒤 7~8일 대부분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는 5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최근 글로벌IB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 적발에 이어 추가
코스피가 7일 1% 넘게 하락 출발해 2,450대로 밀려났다. 지수는 전장보다 26.02포인트(1.04%) 내린 2,476.35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사진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2023.11.7 (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6일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가운데 전장보다 5% 넘게 급등해 2,50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34.03포인트(5.66%) 상승한 2,502.37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57.40포인트(7.34%) 폭등한 839.45로 장을 마쳤다. 2023.11.6 (서울=연합뉴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하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코스피는 25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은 3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7.3% 이상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금융당국, 기습적인 공매도 전면 금지 발표지난 5일 오후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6일부터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고, 전향적인 공매도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날 임시금융위원회를 열어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의 전종목 공매도를 내년 6월말까지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내년 상반기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공매도 전면 금지안을 발표했다.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정부는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전 종목에 해당한다. 다만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삼성과 SK 등 주요 대기업그룹들이 이사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거수기'로 불리는 형식적 기구에서 탈피해 경영진을 견제하고 독단적 의사 결정을 막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려는 취지다.최근 들어 주주들의 권한 행사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또 일부 기업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나 일탈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배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읽힌다. 지난 2월 한국자본시장연구원이 펴낸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 보고서를 보면, 세계은행(WB)이 발표하는 기업환경평가(Do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KCC글라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KCGS 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된 791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평가에서 KCC글라스는 사회 부문 A+ 등급을 비롯
코스피와 코스닥이 31일 크게 하락하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32.56포인트(1.41%) 하락한 2,277.99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2포인트(2.78%) 내린 736.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2023.10.31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KIB PE(프라이빗에쿼티)는 'KIB에너지인프라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지난 7월 KIB PE는 코스피 상장사 큐로를 인수해 KIB플러그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이번 사명변경과 관련해 KIB PE는 앞으로 최상위 지주회사로서 각 자회사들이 수소 및 에너지 밸류체인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벤처 캐피탈 계열사 등을 통해 수소와 관련한 밸류체인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KIB PE는 자회사 KIB플러그에너지를 통해 단계적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에 진입하고 있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에서 출발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2023.10.30 (서울=연합뉴스)
아연실색(啞然失色). 뜻밖의 일에 얼굴빛이 변할 정도로 놀란다는 뜻이다.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딱 이런 상황일 것이다.코스피는 지난 8월부터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투자자 개개인마다 성과는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애로사항은 시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연말까지 어떤 방식으로 전략을 짜야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을 지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의 큰 화두가 몇 가지 있다.먼저 지금 주식을 사야할 지, 아니면 팔아야 할 지에 대한 판단이다. 필자는 주식을 매도하고 시장을 떠나는 건 피해야 한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하반기 흥행을 이어온 공모주 시장의 훈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이 붕괴되는 등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탕 심리'에 기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어 종목의 흥행에는 물음표가 붙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쏘닉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시작했다. 최종 공모가는 7500원으로 수요예측 시기 희망밴드 최고가였던 7000원을 웃돈다.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716.5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반기 공모주 시장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종목에 내렸던 거래정지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25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26일부터 영풍제지, 대양금속 2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9일 거래가 정지된 두 종목은 5거래일 만에 매매가 가능해진다.올해 들어 주가가 730% 올랐던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9시12분께 하한가에 도달했다.영풍제지의 모회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