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의 HD현대중공업지부와 HJ중공업지회가 방산 분야에 대한 한화그룹의 독점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심사 중이다. 해외 7개국 승인이 떨어졌고, 우리나라 공정위 결정만 남은 상태다.HD현대중공업지부와 HJ중공업지회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특수선 분야 잠수함과 함정을 만들 수 있는 곳은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HJ중공업, SK오션플랜트 4개 회사뿐”이라며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양사의 기업결합은 7개국 해외 경쟁당국이 모두 승인 결정을 내린 상태다. 우리나라 공정위 결단만 남았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심사 중인 공정위는 함정 부품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인수가 마무리된 뒤 한화가 대우조선에 특혜를 주면 HD현대중공업 등 경쟁사가 불리해져 국내 함정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면 발사대와 레이더 등 한화가 독과점 공급하는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을 진수했다.HD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과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00톤급 신형 호위함 1번함인 ‘충남함’의 진수식을 가졌다.충남함은 총 6척의 3600톤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III의 첫 번째 함정이다. 지난 2017년 전역한 1500톤급 호위함인 충남함(FF-953)의 함명을 이어받았다.이 함정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600톤이다. 최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HD현대일렉트릭은 한국표준협회와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주요 협력사 40곳을 대상으로 ‘ESG 경영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ESG 경영진단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협력사들의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협력사 ESG 경영 지원사업 범위는 △협력사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현대중공업이 이름을 ‘HD현대중공업’으로 바꿨다.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새 이름은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이는 지난해 연말 그룹이 공식 명칭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HD현대로 변경한 것을 따른 것이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한영석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