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고물가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해 유통업계가 새해부터 ‘초저가’ 마케팅에 불을 붙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반값, 1+1 행사를 실시하고,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대한 가격 동결을 실시한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은 물가 안정을 위한 초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새해 시작과 함께 ‘가격 파격 선언’을 하고 장바구니 비용 절감에 나섰다. 매월 식품 중 ‘키 아이템’ 3가지를 뽑아 초저가에 판매하고, 2월부터는 분기에 한번씩
올해는 수많은 선거가 치러지지만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시 미국 대선이다.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의 리턴 매치가 예상되는데, 트럼프의 우세를 점치는 여론조사 결과도 적지 않다.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바이든과 트럼프의 정책은 무엇이 다를까? 우선 바이든은 증세를 추구하고 재정 지출을 확대한다. 뒤처진 제조업을 부흥키 위해 막대한 재정 투하가 불가피하다.그러나 조세 저항과 야당의 반대로 증세에 성공하지 못하고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는 34조달러(
◇ 부서장 승진(SM)▲시도금고영업부장 천춘봉 ▲기업솔루션부장 이승목 ▲외환투자사업부장 김현진 ▲글로벌IB금융부장 박현종 ▲Tech운영부장 송영신 ▲소비자보호부장 최승훈 ▲기업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박인선 ▲종합기획부장 기우석 ▲총무부장 홍기표 ▲안전관리부장 한창옥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문택모 ▲남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엄보용 ▲부산경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소민기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최준정 ▲무역센터지점장 최자영 ▲선릉지점장 장창훈 ▲반포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원석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올해 석유화학·정유 업계는 불안정한 글로벌 업황으로 녹록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석유화학 수요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국제유가 급등락으로 인한 정유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는 한 해였다.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도전에 속도가 붙었으며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배터리 산업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를 입는 동시에 중국에 대한 원자재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정유, 횡재세 논란 뒤로하고 신사업 가속정유 업계는 널뛰는 국제유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 급등락을 반복했다. 상반기 국제유가가 배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2023년 한국 산업계는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이어갔다. 그 와중에 자동차 부문은 가히 ‘나홀로 성장’을 거두며 여느 해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 자동차는 특히 해외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수출이 답이다’란 명제를 올해 자동차 업계는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여기에 국산차 제조사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인증 중고차 사업에 뛰어든 점도 특징이다. 소비자 불안감이 큰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車 해외판매 ‘역대 최고’ 경신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서울 자치구 중 서초구와 동대문구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대구와 청주에 이어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여부에 대해 유통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는 내년 1월 말부터 의무휴업일을 현행 매월 2·4주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하는 '동대문구 대‧중소 유통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서초구에 이어 25개 자치구 중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두 번째 사례다.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 내 홈플러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bhc가 오는 29일부터 치킨 권장 소비자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다.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 개선을 위해 가격을 인상해 달라”는 점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른 조치다.bhc는 치킨을 비롯한 85개 제품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원에서 3000원 범위에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12.4%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의 가격 조정이다.이에 현재 1만7000원~1만8000원대 치킨 가격은 2만원~2만1000원대로 변경된다. 대표 메뉴인 ‘뿌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2023년 하반기의 시작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국제적인 이슈로 떠들썩 했다. 방사선 오염수 보관 용량이 한계에 다다른 일본이 이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하면서 수산물에 대한 공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실 운영으로 질타를 받았던 잼버리 사태 당시 아워홈과 GS리테일 등의 기업들도 위생, 가격 바가지 논란으로 함께 뭇매를 맞았다.올해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물가 안정이다. 원부재자 등의 상승으로 식품과 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물가 안정화에 나서면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2023년 유통업계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다소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기업공개(IPO) 예정이었던 이커머스 업체들은 위축된 투자심리와 악화된 시장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줄줄이 철회를 선언,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전까진 당분간 상장을 미루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도 감지된다. 10년 넘게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던 대형마트 의무휴업도 일요일이 아닌 평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챗GPT’의 등장으로 AI(인공지능)을 마케팅과 상품기획에 활용하는 기업들도 부쩍 늘었다. MZ세대들 사
[K그로우 이연진 기자] 내년에는 오피스텔 관련한 부동산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오피스텔 수요자들은 공급 감소와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규제 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와 함께 낮은 시세차익으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생숙) 등 비(非)아파트 주거시설의 규제 완화를 호소하는 소유주들의 청원이 국민 동의 5만건을 넘어섰다.전국비아파트총연맹에 따르면 국회 국민 동의 청원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식품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연초부터 우려됐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원부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졌고, 정부의 개입으로 자율성이 낮아지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다.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신사업 등으로 눈을 돌려 대응책을 모색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가격 인상에 칼 빼든 정부…업계 ‘안절부절’올해는 경기 침체로 곳곳에서 앓는 소리가 나온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소비자와
"(사례) 권리금을 내고 들어올 신규 세입자를 건물주에게 주선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재건축 계획을 내세워 신규 세입자와의 계약 기간에 제약을 걸었다는 겁니다. 신규 세입자는 결국 임대차 계약을 포기했고 저는 권리금회수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막막하기만 합니다"[K그로우 김택수 기자] 건물주의 재건축 통보에 기존 세입자가 신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진다면 권리금회수 방해로 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건물주가 표면상 재건축 통보 시기를 잘 지킨 것처럼 보이더라도 법률상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18일 부동산 법률전문 유튜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고물가‧고금리 속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둔화되며 저성장 국면을 맞고 있다.이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수년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적자 출혈경쟁을 해왔던 이커머스 업계는 어려워진 외부 환경에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가 1,2위 사업자로 양강 체제를 굳히는 가운데 해외 기업들의 공략이 거세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필두로 한 중국의 한국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고 싱가포르 기업 큐텐도 티몬, 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29)가 드디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다저스 입단식이 15일 다저스스타디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0일 "오타니가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40억원)라는 기록적인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는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오타니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오타니가 맺은 7억달러(약 9240억원) 계약은 역대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정후(25)가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미국의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KBO리그 외야수 이정후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정후의 이적 마지막 단계가 남았다. 메디컬테스트는 15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정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코디 벨린저와 더불어 중견수 최대어로 꼽혔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와 1억13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류현진의 6년 3600만달러, 김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디퍼(연봉 지급 유예)에 이어 또 하나의 충격적인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미국 매체 ESPN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선수에 특정 변화가 있을 경우 오타니는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AP통신의 관계자가 전하기를 해당 인원은 바로 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와 야구 운영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라고 밝혔다.ESPN은 이어 "계약에는 전통적인 옵트아웃(계약 파기 후 FA선언)은 없으나 트레이드 거부 조항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서울 은평구 녹번역 인근과 중랑구 사가정역‧용마터널 인근에 용적률 혜택을 받는 공공주택이 들어선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8일, 서울 녹번역, 사가정역, 용마터널 등 총 3곳 1600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은 민간 재개발 사업성이 부족한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정한다.3개 지구는 지난 8월24일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최근 증권사와 조각투자 관련 기업들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업체들이 연이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토큰증권 유통시장 개설이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분위기다. 업계는 내년 토큰증권의 본격화를 예상하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뮤직카우의 음악수익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6일 뮤직카우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그룹 NCT DREAM의 노래 'ANL'을 기초자산으로 한 비금전신탁수익증권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금감원의 심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자이글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2차전지 플랜트 관련 제품 개발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자이글은 작년 말 순수 국내 LFP 배터리 제조 연구 기술을 인수한 후 양산 및 품질 전문가인 김영대 CTO를 중심으로 양산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미국 법인 ‘자이셀’에 현물 출자를 완료했으며 사업본부 조직 개편, 업계 전문가 영입, LFP 관련 기술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고성능, 고효율 관련 제품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안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