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합창은 다수의 음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이 매력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두 번의 음악회가 6월에 찾아온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합창 역사의 결정적인 하이라이트를 한 자리에서 들려주는 ‘음악의 결 :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를 13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뒤이어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첫사랑’(김효근 시·곡)과 같이 대중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는 우리 가곡으로 재구성해 선보이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일무’ ‘투란도트’ ‘다시, 봄’ ‘가곡시대’ ‘키스’ 등의 히트에 힘입어 1999년 법인화 이후 최초로 자체 수입 200억원을 돌파했다. 6개 서울시예술단의 창작공연 활성화를 통한 ‘제작극장 변신의 힘’이 수익에 반영된 것이다.세종문화회관은 2023년도 예산결산 결과 공연 관람료, 대관료, 임대수입 등으로 이뤄진 자체수입이 전년 대비 18%(34억원) 증가한 219억원이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자체 수입은 공연수입과 대관수입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112억원, 후원금과 매장 임대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