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환수금 및 벌금 규모에 잠정 합의했다.뉴욕 남부연방법원이 공개한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가 테라폼랩스 및 권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양측 대리인은 벌금 부과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재판부에 알렸다.다만, 벌금 액수 등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은 다음달 12일까지 합의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앞서 미 증권 당국인 SEC는 2021년 11월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씨 측이 한국 송환을 위해 안간힘 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가 권씨에 대해 한국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허가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변호사는 항소장에서 "고등법원의 결정은 근거가 없고 불법"이라며 "법무부 장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법률을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권씨 측은 특히 대법원을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비예스티, 포베다 등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라·루나' 사태의 권도형 씨가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의 스푸즈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현지 일간지 따르면 권씨는 이날 아침 스푸즈 교도소에서 출소 뒤 이민국으로 호송됐다.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씨가 출소한 뒤 출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효한 여권을 압류할 것을 명령했다. 또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전날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권씨의 한국 송환을 잠정 보류했다.권씨는 지난해 3월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7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현지 일간지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지난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항소법원은 당시 미국 정부 공문이 한국보다 하루 더 일찍 도착했다고 본 원심과 달리 "한국 법무부가 지난해 3월 24일 영문 이메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미국보다 사흘 빨랐다"고 밝혔다.또한 미국 정부 공문에는 권씨에 대한 임시 구금을 요청하는 내용만 담겨 있어 이를 범죄인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측이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끝까지 법적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질의에 "우리는 이런 불법적 결정이 앞서 두건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항소법원에선 유지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답했다.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전날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하고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한 데 대해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테라' 폭락사태를 일으킨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피 22개월 만에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씨에 대한 한국인 범조인 인도요청을 기각하고,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권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이다. 도피 기간으로 따지면 22개월 만이다.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8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에 권씨를 한국과 미국 중 어느 곳으로 인도할지 직접 결정하라고 명령했다.일반적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검찰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도피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전날 한국에 송환된 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테라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측근인 한창준 테라폼랩스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2024.2.6 (영종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몬테네그로 당국이 테라·루나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미국으로 송환할 것으로 전해졌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몬테네그로 법무부가 권씨를 미국으로 보내 형사 고발을 할 계획이라고 비공식적으로 말했다고 보도했다.지난 3월부터 몬테네그로에 수감된 권씨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모두 그의 인도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WSJ의 보도처럼 권씨가 미국으로 송환된다면 이 경우 한국으로 송환됐을 때보다 형량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권씨는 암호화폐 테라·루나를 발행한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해 출국하려다 덜미가 잡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모 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권 대표는 한씨와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돼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가상자산 리플(XRP)이 증권이 아니라는 취지의 미국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한 재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상자산이 불법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 만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혐의 입증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권 대표 또한 리플 관련 판결문을 인용하며 테라도 증권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검찰은 테라·루나 폭락사태 조사를 비롯해 가상자산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 조직을 출범시켰다. 점점 확대되는 가상자산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신현성 전 대표 변호인단은 재판부에게 재판 증거목록을 검토할 기일을 추가로 요청했다.증거를 검토한 후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것인데, 검찰도 변호인 의견이 나온 이후 입증 계획을 내겠다고 밝히면서 재판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4부(부장판사 장성훈)는 신 전 대표을 비롯한 피고인 8인에 대한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들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1% 가까이 하락하며 2만7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0.95%, 9.00% 낮아진 2만76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2만7000달러선까지 밀린 이래 뚜렷한 반등이 없는 상황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10만8000원(0.29%) 오른 368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31만원(0.83%) 낮아진 368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신병을 확보 중인 몬테네그로 검찰이 그를 여권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 매체 포베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포베다가 현지메테는 몬테네그로 검찰이 권씨와 그의 측근 한모씨 등 2명을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을 통해 이들의 구금 연장을 청구했다.앞서 권씨 등은 지난달 23일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검거됐다. 당시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면서 그에게 적용될 혐의와 처벌 수위에 대해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국과 미국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50조원 이상의 피해를 안긴 권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쟁탈전에 나섰다. 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당국은 위조 여권 사용으로 체포된 권 대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향후 일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르코 코바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권 대표에 대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 1년 전 미국의 한 투자회사와 공모해 이 코인 시세를 조작한 것으로 미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 1년 전 미국의 한 투자회사와 공모해 이 코인의 시세를 조작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연합뉴스는 증권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권 대표가 2021년 5월께 자신이 만든 코인 테라USD(UST)의 시세 조종을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 미국의 한 투자회사의 대표자들과 접촉했다고 25일 보도했다.이 같은 사실은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의 공소장 내용을 통해 밝혀졌다.공소장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몬테네그로 법원이 24일(현지시간)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 기간을 최장 30일로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권 대표는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연합뉴스는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 등 외신을 인용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의 법원이 권 대표와 측근인 한모 씨에 대해 구금 기간 연장을 명령했다고 25일 보도했다.법원은 권 대표 등이 싱가포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으로 도주할 위험이 있다고 봤다. 또 법원은 권 대표의 신원이 명백하게 입증되지 않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AFP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당국이 체포된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기소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전날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권도형 대표와 측근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이 위조된 여권을 사용해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또 몬테네그로 법정에서 권 대표에 대한 송환 요청과 관련해 심리가 진행되며 권 대표가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전날 미국 뉴욕연방지검은 권 대표 체포 소식에 증권 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하고 송환 요청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