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우유 원료인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우유 생산비가 전년보다 4% 넘게 오르면서 올해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물가 기조 속 ‘밀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5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올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생산자 단체와 유업계가 협상하는 낙농진흥회 소위원회가 열린다.이달 한 달 동안 협상에 진척이 없으면 기간이 연장되며,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된 가격은 8월부터 시행된다.원유 가격은 생산자 단체인 낙농가와 유업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계속된 식품 물가 고공행진에 정부가 할당관세 품목을 점차 늘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할당관세 품목 30여종을 추가한 데 이어 앞으로도 10개 품목에 신규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당관세란 수입물품의 일정 할당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관세로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가감하는 제도다.올 초부터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자 정부는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늘려 고물가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할당관세는 임시 방편일 뿐, 실제 소비자가격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16일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한 ‘제88회 정기학술발표대회’서 ‘낙농식품부문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단백질 수요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유산균 발효기술을 접목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남양유업은 지속적인 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낙농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해당 기술은 단국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로, 원활한 소화와 흡수를 돕고자 국내 최초로 유청 단백질을 발효시킨 유산균 발효 단백질을 사용했다.이를 기반으로 남양유업은 건강기능식품 ‘테이크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남양유업은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한 ‘제88회 정기학술발표대회’서 ‘낙농식품부문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단백질 수요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유산균 발효기술을 접목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남양유업은 지속적인 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낙농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단국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로, 원활한 소화와 흡수를 돕고자 국내 최초로 유청 단백질을 발효시킨 유산균 발효 단백질을 사용했다.이를 기반으로 남양유업은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케어’를 출시하며 운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 벼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회원 조합장 및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협 벼 협의회 사업결산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양곡수급 및 가격동향, 양곡사업 발전방안 등 농협 DSC(건조저장시설) 운영 관련 중점 사안을 논의했다.또한 벼 매입농협 재고부담 완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정부 수급안정 대책 강구 ▲DSC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DSC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프레시지가 농식품부와 협력해 ‘2024년 K-Food+ 수출 상담회’(BKF+)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용인 신선 HMR 전문 공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K-Food+ 수출 상담회는 한국 농식품(K-FOOD)과 전후방산업(+)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회다.프레시지는 BKF+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8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밀키트 제조 시설인 용인 신선 HMR 전문 공장의 K-푸드 생산 및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투어에는 △아랍에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29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계 덩어리’ 삼겹살 사진 한 장과 함께 비계 삼겹살 3점 먹고 14만7000원을 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게시글 작성자는 동생이 제주도에 놀러와 식사를 하러 중문에 있는 식당에 갔다가 이같은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그는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거의 비계만 있는 삼겹살을 받고 직원에게 항의했지만 직원으로부터 이 정도면 고기가 많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기분이 나빠 사장에게 따지고 싶었지만 사장이 없어 3점만 먹고 계산하고 나왔다고 했다.작성자는 이 식당에 대해 '농림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캐나다 농식품 분야 무역사절단이 쓱닷컴을 방문해 유통∙물류 혁신 현장을 살폈다.SSG닷컴은 캐나다 국제무역부와 푸드테크 및 농식품 분야17개사 관계자들로 이뤄진 무역사절단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점포 내부에 위치한 ‘EOS(Emart Online Store) 청계천점’에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캐나다 무역사절단은 한국 유통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방문했고, 이마트 판매 공간과 물류 거점을 결합해 운영중인 도심형 하이브리드 물류시설을 둘러봤다.특히 온라인 고객이 그로서리 주문 시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엠트리센 주식회사가 ‘인공지능 모돈 정밀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 제품에 대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딥아이즈는 세계 최초로 양돈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 대상체인 어미돼지의 분만 등의 번식과정을 24시간, 실시간 영상감시 및 인공지능 행동패턴 분석을 통하여 태어나는 새끼돼지의 사산을 예측해 예방하게 한다. 실시간 분만을 감지해 새끼돼지 폐사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양질의 초유 섭취로 면역 획득을 증가시켜 이유 체중 증가와 함께 이유 후 폐사율을 감소시켜 양돈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과일 서리 피해가 크게 증가했다. 6년간 지급된 보험금만 8000억원을 넘어섰다.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과와 배 봄철 서리 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은 8633억원에 이른다.이는 사과·배 농가에 지급된 총보험금(1조3697억원)의 63%를 차지한다.농작물에 서리가 내리면 조직이 얼어붙어 파괴된다. 서리 피해는 과일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을 초래한다.농작물재해보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봄철 서리 피해로 사과와 배 착과(열매가 달리는 것)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폭등세를 이어가자 제과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초콜릿은 물론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들의 릴레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등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들의 가격 인상 방안을 타진했다. 정부가 물가 안정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상황에서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배로 오르고 수급마저 어려워져 현재의 가격으로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과업체 관계자 A씨는 “가격은 둘째 치고 일단 수급이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농심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해 라면, 과자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농심 사장은 이날 농심 아산공장을 방문한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만나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라면, 과자류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를 위해서 라면 수출 전문 공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농심은 올해 라면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앞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다양한 민생공약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로 내수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각각 ‘부가가치세 인하’(국민의힘)와 ‘민생회복지원금’(더불어민주당)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해당 공약의 현실화 가능성과 실효성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총선을 앞둔 여야의 표심 잡기에 집중한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이유다. 여당, 부가세 절반 인하하는 ‘부가세 경감 공약’ 발표여당은 부가세를 한시적으로 10%에서 5%로 절반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식품기업들이 밀가루·식용유 등의 가격을 잇따라 내린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가 이날부터 밀가루 가격을 낮춘다. 오뚜기는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대한제분은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밀가루 1㎏, 2㎏, 2.5㎏, 3㎏ 제품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대한제분은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 삼양사는 소비자용 중력분 1㎏, 3㎏ 제품을 평균 6% 내린다.오뚜기는 정부이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식용유 제품을 1일부터 평균 5%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국내 식품기업들이 이달부터 밀가루 가격을 내린다. 국제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인하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라는 정부의 압력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이날부터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kg, 3kg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린다. 대한제분도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1kg, 2kg, 2.5kg, 3kg 등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대한제분은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곡물 가격 지수는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농어촌 폐교가 급증하고, 마을이 텅비어 가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농산어촌 유학'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장태평 위원장)와 어린이동아(홍성철 대표)가 공동 주최했다.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해 17개 시·도교육청 및 의회 관계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정부가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특히 과일값 폭등 및 국제유가 불안 상황이 지속되면서 꺾일 줄 모르는 물가에 정부는 긴급 농축산물가격 안정자금 1500억원을 즉각 투입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또 식품업계에 물가안정 협조를 촉구하는 한편,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잘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다. 이에 식품업계도 밀가루 등 일부 제품 가격 인하와 함께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는 등 물가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소비자물가 상승폭 다시 3%대로 올라올들어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최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최저가’ 경쟁이 뜨겁다. 과일, 채소를 비롯한 먹거리 물가가 치솟아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가 물가 관리를 위해 유통업계를 전방위로 압박하자 대대적인 할인으로 대응하는 모양새다.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포인트 높았다. 과실 물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지난 1985년 1월 이후 40여년만에 가장 큰 폭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정부가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식품업계에 물가안정 협조를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오후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정부가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한 데는 최근 물가 상승이 가파르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를 기록했다. 1월 2%대(2.8%)까지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및 농산물 가격 등의 영향으로 4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그린플러스는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에 한국형 스마트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양사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진행한 공식 행사다. 스마트팜 무역단은 퀸즐랜드 주 정부와 퀸즈랜드 대학교 및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그린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팜 무역단에게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산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무역단은 그린플러스 본사와 수직농장, 상주 및 김제 혁신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