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철강업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시설 정비 등 대비에 한창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실 누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하천 제방둑과 차수벽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 정전도 대비했다. 점검 중 나온 개선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유사 시 각 사업장 소장 단위에서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10~21일 당진, 인천, 포항, 순천 등 전 사업장에서 점검을 마치고 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각 사업장에 침수에 대비해 수중펌프와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동국이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나누는 조직임을 인지하자”며 소통·화합을 강조했다. 동국제강그룹은 5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은 창립 70주년을 이틀 앞둔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장세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70년의 역사는 당연하게 주어질 수 없는 시간”이라며 “위기 앞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역량을 보여 주었던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동국제강그룹의 미래는 지난 70년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동국제강그룹으로부터 분할 후 첫번째다. 보고서는 분할 시점인 지난해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동국제강 보고서 ‘스틸 포 그린’에는 스마트팩토리, 하이퍼 전기로, 폐열 발전 등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중장기 친환경 과제가 정리됐다.동국씨엠 보고서 '클린 무브, 그린 스틸’은 △클린 메탈 △캔-두 미션 △클리어 메세지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담았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그룹 분할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2개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 분할 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각 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현황·성과 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보고서는 그룹 분할 시점인 지난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 중요도 및 연속성 등을 고려해 일부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현황을 일부 포함한다.동국제강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 럭스틸과 도금강판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컬러강판 업계 최초의 국내 인증 획득이다.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따라 제품 친환경성 판단을 위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동국씨엠은 국내 친환경 건축 확산에 따른 환경성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씨엠 럭스틸과 도금강판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된다. 동국씨엠은 국내 컬러강판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향후 동국씨엠 럭스틸·도금강판을 사용한 건축주는 사용 비율에 따라 녹색건축인증제도(G-SEED) 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인증을 획득할 경우 건축물 기준 완화와 취득세 감면 등 혜택이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29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사내 수급사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 SAPA Compliance Certification)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은 중대재해재방 전문 로펌(법무법인 대륙아주)과 안전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인증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인증 제도다. 법무법인 변호사가 서류 심사를 통해 평가항목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전문기관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법령 준수 여부를 평가해 발급한다.이날 동국제강 신규 사내수급사 동국알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에서 유럽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내수 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 거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독일 사무소 개소로 동국씨엠은 기존 인도·멕시코·태국·베트남 4개국 5개에서 5개국 6개로 거점을 늘렸다. 2030년까지 7개국 8개 거점 확보가 목표다.유럽은 동국씨엠 건설 자재용 컬러강판 수출 4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동국씨엠은 현지 사무소 개소로 고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철강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AI 기반의 제어를 확대하고 있다. 고로(高爐)를 운영하면서 원료·연료의 운반이나 혼용, 전기로 운용 공정 등에 대한 AI 적용을 토대로 노하우를 축적하는 중이다. 친환경 수소환원제철(HylS)을 위한 AI 데이터 확보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하는 과정에 화석연료가 아닌 수소를 쓰는 방식이다. 석탄이나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철광석과 화학반응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수소를 이용하면 물(H2O)이 발생한다.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수소환원제철로 모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14%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톱10에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새로 진입한 반면 GS칼텍스와 메리츠증권이 밀려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하한선은 1조2969억원으로 전년 1조3086억원에 비해 117억원 줄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융통계정보시스템, 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이 직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EPD를 취득한 품목은 H형강, 열처리후판, 비열처리후판 등 3종으로 동국제강은 수출 경쟁력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시켜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된다. 유럽 인터내셔널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다. 동국제강은 앞서 지난 1월에 인터내셔널 EPD도 취득한 바 있다.동국제강은 환경부 ‘저탄소 인증’ 취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저탄소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철강업계가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강조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세부 이행 계획을 마련 중이다. 학계, 정부, 투자자, 고객사, 임직원 등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과 포항, 광양 등 주요 사업장의 정기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공정·투명한 거버넌스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준법경영 강화 등 7대 미래혁신 과제를 설정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그룹사와 협력사 대상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기한은 5월 19일까지다. 서류 접수와 인성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 전형은 입사 지원 → 서류전형 → 면접전형(1Day) → 신체검사 순이다.신입사원은 총 17개 직무를 선발하고, 경력사원은 총 5개 직무를 모집한다.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서울 본사 ▲국제통상 ▲재경 ▲구매 ▲영업 ▲E-Biz, 인천공장 ▲설비관리 ▲생산관리, 포항공장 ▲인사‧노무 ▲안전환경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7.4% ,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1%, 33.7% 감소했다.동국제강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후판 부문에선 수요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덧붙였다.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로 지난해 6월 열연강판 사업이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차입금 상환 등 노력을 통해 분할 직후 121% 수준이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K-IFRS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556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전분기대비 매출이 6.1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동국씨엠은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한 점을 실적 개선 주요 요인으로 평가했다.동국씨엠은 1분기 ‘DK컬러 비전 2030’ 전략을 연속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유럽향 컬러강판 수출 대응 강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씨엠은 지난 1분기에 별도 기준 매출 556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순이익 213억원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이 6.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 강판 위주의 판매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동국씨엠은 동국제강의 인적분할을 통해 지난해 6월 신설됐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2분기에도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위주로 수출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철강업계가 자가발전 확대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화석연료의 일종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올해 말까지 포항 형강공장에 폐열발전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LNG발전의 도입을 검토한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8년까지 충남 당진제철소에 LNG자가발전 시설을 도입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LNG 발전 등으로 전체 전력 수요의 80% 이상을 충당하고 있다. 전기로를 통한 조강(粗鋼) 생산은 철광석 또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29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 50여명은 이날 200여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동국제강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수익금을 숲 조성에 활용한다. 노후 전자 제품 및 물품 등 기부 판매로 지난 2년간 3353만9620원을 누적했다. 노을공원에는 이날까지 총 164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중이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 체계 ‘Move together, Mo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각각 지난 25일과 26일에 조인식을 열고 임금 인상 및 정년 연장 등에 합의했다. 양사는 결혼과 출산 관련 경조금을 증액하고 휴가일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월1일부로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에 대해서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부사장)는 조인식에서 “창립 70주년이자 항구적 무파업 30주년으로 감회가 새롭다”며 “흔들림 없는 탄탄한 노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이 21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국씨엠은 이날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운영실태를 보고하고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은 박 부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매출 1조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과 1분기 실적 전망, 중장기 사업 방향성 및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수요 부진과 환율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박 부사장은 “올 1분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