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북한과 러시아가 새 조약으로 사실상 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함에 따라 정보당국이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군사동맹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북러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에 따른 러북 협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양국의 군사협력 가능성 중에는 시급한 사안인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역 복구에 북한 군대가 투입되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전문가들은 도네츠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러시아가 점령·병합해 자국 영토로 선언한 지역에 북한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키움증권은 효성화학에 대해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화학 수요 기대감은 있지만, 아직은 업황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차입금 부담이 커 빠른 주가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로 판단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주가는 최근 1년간 주요 제품인 PP 와 TPA 약세로 약 54% 조정받았다"며 "하지만 지난 4일 시작된 중국 양회로 시장에서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과거처럼 기초유화 수요가 증가한다면 주가도 차즘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서는 효성화학이 업황 회복에 따른 뚜렷한 수익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한국콜마가 29일 세종시 콜마비앤에이치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콜마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 1조8657억원과 영업이익 732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하고 이날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이번 주총에서 Thomas Shin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 고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배연국 국가발전 정책연구원 자문위원장과 김현정 한국IBM컨설팅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장상헌 법무법인 푸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연일 치솟는 물가에 정부가 나서면서 식품업계가 예정됐던 가격 인상을 잇따라 철회하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감당하기 힘든 원자재 값 등으로 인한 수익성 제고 마련에 고심이 깊다.3일 업계에 따르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의 식품물가를 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업계가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등 물가 안정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실제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2분기부터 5%대 상승률을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또다시 식품 가격 줄인상이 시작됐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원재료비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치며 원가 부담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게 식품업계의 설명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음료 업체들은 일제히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이날부터 평균 4% 인상했다. 델몬트, 제주 감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 등 주스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관하는 가운데 정례 핵훈련을 실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지도하에 군이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했으며, 실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고 타스,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상황실에서 영상을 통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의 보고를 청취했다.러시아가 핵 훈련을 한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19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소통에 나선다.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글로벌룸에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상생·소통을 위한 화상 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극복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 계속되는 국제 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