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금융지주와 은행권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ESG와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와 금융 지원을 한다. 특히 기업들의 온실가스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거나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지원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K-택소노미 적용 기업대출 프로세스' 도입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올해 초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을 수립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세계물포럼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한국에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한국 물 기술 개발현황과 청사진을 보여준다.환경부와 환경공단, 수자원공사는 제10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2015년 대구와 경북에서 7차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세계물포럼의 주제는 ‘공동번영을 위한 물’이 주제다.대회 기간 중 환경부는 제4차 한·중·일 수자원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력적 물 기반시설 구축’을 주제로 한·중·일의 주요 물관리정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수자원공사가 개도국과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캄보디아 총리와 키르기즈공화국의 에너지부 장관을 연이어 만났다.윤석대 사장은 17일 롯데호텔레서 국빈으로 방문 중인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만났다. 물·에너지·도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수자원공사는 훈 총리가 윤석대 사장이 설명한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메콩강 유역의 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캄보디아의 종합 수자원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훈 총리의 요청에 따라 캄보디아 전역에 대한 통합물관리 마스터플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저개발 국가에 한국산 ‘물’ 기술을 활발히 전파하고 있다. 메콩강 유역에서 중앙아시아까지 동시다발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과 함께 2005년부터 전세계에 산재한 15개 국가들의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데 최근엔 동남아와 중앙아시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국제감축사업 발굴·개발과 공적원조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감축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 발굴, 재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메콩강 유역의 물 관리 기술을 수출할 때 기상산업기술원, 부강테크, 대전상의 등 기업·기관들과 협업해 하나의 패키지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22일 대전에서 개최된 워터코리아에서 물 분야 전문기업·기관을 만나 물 관련 기술 수출시 협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환경부 한화진 장관을 비롯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안영인 원장, 부강테크 김동우 대표이사,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금강물관리위원회 김건하 위원장 등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 물 컨퍼런스에서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수자원계획·조사센터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은 인접 국가와 수원을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다. 상당 부분 지하수를 수원으로 이용하나 오염도가 높아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강수량에 비해 우기에 연간 강수량이 집중되고 지표면 일부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6~28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메콩강위원회, 라오스 국회 등과 함께 메콩강 물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메콩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메콩강 하류 4개국(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은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메콩강위원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2019년 메콩강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수자원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메콩강 물 문제 해결방안으로 △수자원 종합 개발계획 수립 △미국국제개발처와 공동으로 디지털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사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녹색산업 해외진출 정책에 부응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메콩강위원회, 라오스 국회 등과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라오스를 포함한 메콩강 하류 4개국이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메콩강 유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 등 다양한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국들은 메콩강위원회를 설립,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턴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데이터 활용 사업협약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메콩강 유역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 이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토양 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30년간 캄보디아 산림 생태계 보존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 이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토양 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의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대규모 개발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와 인구 유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껀터지점 개점 행사에는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와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쩐꿕화 중앙은행 껀터지점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껀터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맹그로브 숲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24일(현지시간)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 Hyundai Thanh Cong Vietnam Auto Joint Venture Stock Company)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Jake Brunner)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맹그로브 숲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현대자동차는 24일(현지시각)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7~8일 양일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메콩 물관리센터가 주관한 ‘제2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은 메콩강 유역 정부와 개발파트너들을 포함하는 개발 협력 플랫폼으로 메콩강 유역의 물 관련 의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협력의 장이다.이번 포럼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제8대 유엔 사무총장), 메콩 지역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동부건설은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 사업관리단이 발주한 ‘떤반~년짝’ 도로 건설 2공구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인근 동나이주를 연결하는 연장 6.15km의 도로와 교량 5개소를 건설하고 연약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부가세 포함 약 600억원이며 동부건설이 51%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동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해외 사업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메콩강변
루앙프라방의 구도심 올드타운은 고립 속에 단아함을 자아낸다. 불교사원과 프랑스 식민 시기의 빛바랜 건물들은 골목마다 가지런하게 조화를 이룬다.루앙프라방 도심에는 60여 개의 사원이 웅크려 있다. ‘황금도시의 사원’으로 불리는 왓 씨엥통 사원은 14세기에 세워졌으며 옛 왕실의 장례식을 주관하던 곳이다. 화려한 외관의 왓 마이 사원은 건립에만 70여 년의 세월이 소요됐다. 사원들은 장이 서는 길목 한편에 삶의 한 단면처럼 들어서 있다. 사원의 행렬은 메콩강을 거슬러 4000여 개 불상으로 채워진 팍우 동굴까지 연결된다.세계유산 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