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도봉갑에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을 전략 공천하기로 하는 등 3명의 전략공천 후보를 확정했다.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에게 “서울 도봉갑에 안 상근부대변인, 부산 수영에 ‘영입인재 18호’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충남 홍성‧예산군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불출마하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지역구인 대전 서갑에서는 이용수‧장종태‧이지혜 후보가 결선 없이 3인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위반 사례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주요 포털 사이트들이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는 불법보조금 지급 광고 등 단통법 위반글이 올라오는 소위 ‘온라인 성지점’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지난 2020년 6월 통신 3사가 기존에 자율규제를 수행하고 있던 한국정보통신협회(KAIT)와 함께 구성한 단체다.협의체는 온라인상 불법보조금 지급 광고 등 단통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게시글들을 적발, 판매자나 플랫폼 사업자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첨단기술에 대한 조세혜택이 5조8000억 원에 이르지만 부처간 분류 기준이 달라 혜택을 못받는 기술도 18개나 됐다.국가전략기술 세제혜택 실적을 분석한 8일 박완주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의 연구·인력개발비(이하 R&D)와 사업화시설투자 공제액은 각각 3조7231억 원, 2조1197억 원으로 총 5조8428억 원에 달했다. 반면 과기부와 기재부의 국가전략기술 분류 기준이 달라 도심항공교통(UAM)처럼 세액공제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된 기술도 18건에 달했다. 현행 조세특례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고도 300~1500㎞에 부유하는 저궤도 위성통신의 국내 서비스가 임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연내 서비스 론칭 전망이고, 영국의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도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고도 3만 6000㎞)보다 통신 지연시간이 짧아 고속 서비스 기반으로 움직이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6G 등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머스크, '스타링크코리아' 설립SK,KT와 손잡고 연내 서비스 채비 한국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담은 자체 인사청문보고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박완주 무소속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청문보고서를 민원실을 통해 대통령실에 제출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난 수개월 간 온국민이 함께 목격한 이동관 씨의 뻔뻔함과 안하무인을 대통령만 모르고 있는 것 같아 그 내용을 직접 전하러 왔다”며 청문보고서 제출 이유를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접속자 8000만명·피해액 약 5조원대’4월 14일 자정을 기점으로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의 지난 1년 반 동안의 기록이다.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노’도 해당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공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누누티비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OTT업체들 입장에서는 ‘눈 뜨고 코 베이는’ 공개적인 콘텐츠 도둑이었던 셈이다.누누티비 2년 여만에 서비스 종료불법 스트리밍 외 불법 도박광고 물의 누누티비는 지난 13일 ‘서비스 종료 안
[데일리한국 김리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 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법 개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야당은 '언론 탄압' 측면에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반면 여당은 개정이 마무리 되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방송을 장악할 것이라며 반대해 왔다.이날 회의에서도 양측은 법안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개정안은 (공영방송을) 민노총에게 바치려는 것밖에 안된다"며 "불공정 편파방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정부가 러시아 발사체를 이용해 우주로 쏘아 올리려 했던 국내 위성 발사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국제적으로 대러 제재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우리 위성의 러시아 현지 발사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우리 정부는 올해 하반기 다목적 실용위성 6호(아리랑 6호)를 러시아 앙가라 로켓으로 러시아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차세대 중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김건희 특검법’을 지난 7일 발의했다.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진즉에 ‘김건희 특검법’을 먼저 발의했지만,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라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가 있자 민주당은 특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급선회했다.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특검은 전례가 없는 일이기에, 민주당이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여사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사안의 민감성을 의식해 특검에는 신중하던 민주당이었다. 그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풍’(尹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국정안정론에 힘을 실어달라 호소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이 견제와 견인 역할을 해줘야 윤석열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다며 균형론에 힘을 쏟고 있다.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선거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본 투표는 6월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465곳에
더불어민주당의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중단 없는 충남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과 경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 후보는 데일리한국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민선7기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성과를 내본 사람이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요 성과로 혁신도시 지정,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시,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꿈비채', 충남도민 안전보험 가입, 서산공항 건설사업 현실화 등을 손꼽으며 "양승조야 말로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완성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
6.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79명, 기초의원 2602명이 선출된다. 거기에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7곳에서 실시돼 정치적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이번 선거는 대선이 끝나고 세 달도 되지 않아 치러지기에 사실상 지난 대선의 연장전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허니문 기간’이라는 말이 사라질 정도로, 대선 이후에도 여야간 대치는 전례 없이 격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에서 패해 정권을 내놓기는 했지만, 대선불복 논란을 낳을 정도로 패배를 좀처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중단 없는 충남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과 경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24일 데일리한국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민선7기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성과를 내본 사람이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요 성과로 혁신도시 지정,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시,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꿈비채', 충남도민 안전보험 가입, 서산공항 건설사업 현실화 등을 손꼽으며 "양승조야 말로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운동이 19일 시작됐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국정 동력 확보를,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지방권력 사수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정부 출범 3주 만에 치러지는 만큼, 집권 초기 정국의 향배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각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79명, 기초의원 2602명이 선출된다.4년 전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은 지방권력 탈환에 나섰다. 새정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8일 경찰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 대해 “사골 우려먹는 것이다. 적당이 우려먹어야 한다”고 힐난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경찰이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하자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힘이 이 의혹을 고발해 (수사기관이) 3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아무 것도 안 나와 무혐의가 났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후원을 받은 것도 아니고 성남FC가 광고를 수주한 것"이라며 "제가 (돈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겨냥해 “우리 당 대표가 성상납을 받았다면 민주당은 해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KT상상마당 앞과 연남동에서 진행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의 ‘벙개모임’ 도보 유세에서 “우리는 신체 접촉으로 문제가 생기면 과감하게 제명하고 사과하고 있다. 우리는 책임을 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최근 국민의힘이 성 비위 혐의로 박완주 의원이 제명된 것을 두고 비난하고 나서자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정면 비판하며 역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의원총회에서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박완주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의원총회에서 정해진 법과 당헌·당규에 따른 결정으로,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 원내대변인은 "정당법에 따라 박완주 의원의 제명이 의결됐다"며 "추가적으로 국회 윤리특위 징계 상정 요구가 있는 상황으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차원의 징계 수준이나 윤리특위 제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의원총회에서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박완주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과거 동성애·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혐오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인사 조치를 거론하며 쓴소리를 내고 있다.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에서 빠르게 판단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번 인사가 국민의 상식에 과연 부합하는지를 살펴봤을 때는 이번 인사는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성비위’ 논란을 빚어 1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이 피해 보좌관의 가짜 사직서로 피해자를 '자진 면직'처리하려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의원이 성비위를 저지른 후 피해 보좌관을 상대로 면직을 시도했다’는 보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 부분까지 포함돼 강력한 당 차원의 제명 징계가 판단됐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2차 가해나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지켜지지 않을 수 있어서 이러한 성비위 사건에 대해서는 시간과 장소 인물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