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선종무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28일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인 선종무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분자종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 의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선 교수는 폐암·식도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임상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보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33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6%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도익보다 2.2% 증가했다.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패밀리 등 전문의약품 부문이 호조세를 보였다. 1분기 전문의약품 분기 매출은 1962억원으로, 분기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렸다.카나브 패밀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3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공동 판매)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항암신약으로 승인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습윤드레싱 브랜드 '리큐덤'의 발매 1주년을 맞아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이번 광고를 송출함으로써, 습윤드레싱 시장에서 리큐덤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층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광고는 가수 '별'이 모델로 참여해, 베임·긁힘·데임 등 생활 속 상처를 리큐덤을 통해 해결하며 일상의 행복을 지키는 순간을 그려냈다. 이와 함께 '피부주름공법', '방수처리' 등 제품의 강점과, 주요 메시지인 '움직임이 많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은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은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하게 된다.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이번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하나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본업 실적 호조와 자화사인 HK이노엔의 외형 확장으로, 전체 실적 또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도 '7만5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한국콜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과 2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와 63%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국내(13%) △해외ODM(27%) △HK이노엔(15%) △연우(17%) 등 매출 성장률이 두자릿 수 이상 보일 때로 가정했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나갔다. 매출 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제약바이오 기업도 최초로 나왔다. 주요 중견제약사들도 매출 1조원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익 업계 첫 1조 돌파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조694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 늘었다. 지난해 공시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3조6016억원)를 930억원 초과 달성했다.같은기간 영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보령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859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83억원으로, 21% 증가했다.4분기로 보면 매출은 2312억원으로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61% 증가했다.이로써 보령은 지난해 각 분기 매출이 모두 2000억원을 돌파했다.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효과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패밀리’ 등 고혈압·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은 박스터코리아와 판권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ml’ 등 2종에 대한 국내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약제인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다.‘슈프레인’은 신속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마취 후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플라스마라이트 148주’ 또한 박스터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식은 지난 5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보령과 HK이노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본격 나선다.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이다.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광동제약이 우황 가격 폭등으로 인해 우황청심원 일부 품목을 단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광동원방우황청심원 환제(사향 함유)’, ‘광동원방우황청심원 액제(사향 함유)’, ‘솔표우황청심원 환제’ 등 3개 품목에 대해 생산을 중단한다. 광동제약측은 "우황가 폭등으로 불가피하게 일부품목에 대한 생산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청심원 주원료인 우황의 가격은 올해 초 대비 133% 급등해 역대 최고 가격대를 판매되고 있다.우황 가격은 2012년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해 올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바다제비 서식지 보호’를 위한 사업지원비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보령은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 위치한 ‘칠발도’의 식생구조를 개선해 바다제비를 보호할 계획이다.국제적 보호종이자 국가보호종인 바다제비는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의 무인도에 서식하는 조류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을 띄고 있으며, 꽁지가 제비꽁지 모양과 닮아 ‘바다제비’라 불린다.천연기념물 제332호인 칠발도 바닷새류 번식지는 유네스코 생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BR101801은 말초T세포 림프종(PTCL)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최근 완료된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으며, 2021년 완료된 임상1a상의 결과(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2명)를 포함해 총 19명의 임상 1상 유효 평가 환자 중 6명에게서 효능을 확인했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이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판권을 따냈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날 보령에 케이캡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기존 케이캡의 유통을 담당했던 종근당에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보령과 케이캡 유통계약을 사실상 확정하고, 계약 관련 세부사항을 조율중이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제외한 나머지 제형에 대한 판매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은 지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국내 제약사의 ‘패밀리 신약’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복합제를 속속 내놓으면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당뇨 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타르타르산염)를 기반으로 한 제미글로 패밀리 매출은 지난 9월 누적(1~9월) 기준 1060억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은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7% 성장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15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제미글로는 2012년 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짜먹는 위장약 '겔포스엘'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신규 광고는 '포스 찢었다' 콘셉트를 통해 겔포스엘의 복용편의성과 효능을 동시에 강조한다.메인 카피인 “포스 찢었다 겔포스엘”은 ‘압도했다’라는 뜻의 유행어인 ‘찢었다’와 포장지를 ‘찢었다’를 활용한 중의적 표현이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장 증상을 보여주며, 겔포스엘 포장지를 ‘찢어야’ 하는 순간을 재치 있게 그려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광고 모델로는 지난해 첫 겔포스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이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 중심 성장세에 힘입어 4개 분기 연속 매출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보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8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3%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11.1% 증가했다.이같은 실적 성장세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효과가 주효했다. 보령의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7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성장했다.특히 항암제 부문이 실적에 힘을 실었다. 이기간 보령 항암제 매출은 562억원으로 32.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군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나섰다.보령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인 ‘BR1018’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BR1018는 보령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더한 4제 복합제다.BR1018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 156명을 대상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복합제인 ‘트루버디’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트루버디정' 10/30m’g과 ‘트루버디정 10/15mg’으로, 두 성분이 조합을 이루는 복합제 허가는 이번이 첫 사례다.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제2형 당뇨병’에 쓰이는 약물로, 서로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보령(구 보령제약)이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 부문 성장에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보령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420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14%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전문의약품 부문은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제품군을 비롯, 호흡기 치료제, 항생제 등 매출이 늘면서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카나브 제품군 매출은 상반기 695억원을 기록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