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오예승의 창작오페라 ‘사막 위 디아스포라’ 낭독음악회를 연다. 오는 7월 4(목) 오후 7시30분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디아스포라는 ‘전쟁난민’이라는 뜻이다.‘우리의 얼굴을 한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모토로 하고 있는 서울오페라상블은 2022~2024 중장기창작오페라시리즈로 ‘나비의 꿈’ ‘취화선’ ‘붉은 자화상’을 공연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 ‘사막 위 디아스포라’를 준비한다. 이 작품은 2024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 선정작이다.오페라 창작과정에서는 쇼케이스나 오페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성악가 31명, 지휘자 2명, 공연시간 3시간.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한국오페라갈라페스티벌’을 연다. 지금까지 공연했던 오페라 중에서 모두 18편을 골라 하이라이트로 선보인다. 외국 유명 작품뿐만 아니라 ‘나비의 꿈’ ‘붉은 자화상’ 등 우리의 얼굴을 한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모토로 만들었던 창작오페라까지 총정리하는 무대다.서울오페라앙상블은 오는 6월 2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한국오페라갈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94년 창단 이후 30년간 국내 오페라 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h! mio babbino caro)’ ‘어느 갠 날(Un bel di vedremo)’ ‘아무도 잠들지 못하리(Nessun dorma)’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우리에게 남긴 불멸의 노래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무대가 열린다. ‘토스카’ ‘나비부인’ ‘마농 레스코’ ‘라 보엠’ ‘투란도트’ ‘잔니 스키키’ ‘수녀 안젤리카’ ‘제비’ 등 국내 관객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윤두서의 치열한 삶이 재작곡됐다. 해남 녹우당을 무대로 조선의 화가 윤두서(1668~1715)의 예술혼과 그가 남긴 자화상에 얽힌 비화를 노래하는 창작오페라 ‘붉은 자화상’이 2017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대폭 보완 과정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창단 이후 30년 동안 ‘우리의 얼굴을 한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추구해 온 서울오페라앙상블은 오는 11월 29일(수)과 30일(목) 강동아트센터대극장 한강에서 젊은 작곡가 고태암의 ‘붉은 자화상’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 공연에 앞서 24일(금) 해남문예회관에서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오페라앙상블이 공연하는 모던가곡 콘서트 ‘가을밤의 아포리즘-풍경화’가 오는 10월 13일(금)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마포문화재단 ‘M 한국가곡 시리즈 모던가곡’의 다섯 번째 무대다.김현승, 고정희, 박화목, 추영수, 정덕수, 정지용 등 근현대 대표 문인들의 시를 노랫말로 삼아 원로부터 기성 그리고 신진 작곡가들이 작곡한 다양한 근현대 가곡작품을 선보인다.안정준 작곡의 ‘가을의 기도’, 이원주 작곡의 ‘베틀노래’, 임긍수 작곡의 ‘그대 창밖에서’, 진규영 작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술에 취해 그림을 그리는 신선’이 오는 10월 오페라로 찾아온다. 조선말 거리의 화가 오원 장승업의 예술혼이 노래로 부활한다. 1994년 창단 이후 줄곧 ‘우리의 얼굴을 한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추구해온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이근형 작곡의 창작오페라 ‘취화선’을 초연한다.지난해 쇼케이스 때 노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업그레이드 했다. 주인공 장승업 역을 테너에서 바리톤(임창한·양석진)으로 바꿨고, 고종 역도 바리톤에서 테너(왕승원)로 바꿔 변화를 줬다. 젊은 성악가들을 대거 발탁했다. 권성준이 지휘를 맡는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향수’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대중음악을 가곡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는 공연이 열린다. 또한 2010년대 이후 작곡한 ‘마중’ ‘시간에 기대어’ 등의 신상가곡도 선보인다.마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오페라앙상블이 공연하는 모던가곡 콘서트 ‘한여름밤의 꿈’이 오는 8월 16일(수)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관객을 만난다. 마포문화재단이 기획한 ‘M 한국가곡 시리즈 모던가곡’의 네 번째 무대다.비교적 최근에 작곡한 신상가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2010년대부터 줄곧 주목받고 있는 한국 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누구지? 처음 보는 얼굴인데.” 서울오페라앙상블이 다음달 공연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에 뉴페이스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프라노 박소영과 라하영, 그리고 테너 원유대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베테랑 선배들과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돈 조반니’에 참신함을 더한다.서울오페라앙상블은 오는 6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돈 조반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대적 배경을 18세기 스페인 세비야가 아닌 21세기 아시아 한 가상의 항구도시 K로 설정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모차르트 걸작오페라 ‘돈 조반니’가 18세기 스페인의 세비야가 아닌 21세기 아시아의 항구도시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이야기로 찾아온다.서울오페라앙상블은 2005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공연’으로 시작해 ‘2019 모차르트 오페라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절찬 공연하며 한국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붐을 일으킨 바 있는 ‘돈 조반니’를 현대적 연출의 뉴버전으로 새롭게 공연한다.첨단 영상과 대형 철제 구조물을 이용한 메탈릭한 현대적 미장센, 그리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패러디한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여 ‘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제1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4일(목)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작년 페스티벌 전야제에 이어 오페라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들어보면 다 아는 참 쉬운 오페라’를 부제로 관객들을 만난다.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 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 신선섭과 MOV Art Company 단장 겸 상임지휘자 양진모를 필두로 소프라노 김순영·박소영·김은희,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MZ세대에게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제2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위해 M 한국가곡 시리즈 ‘모던가곡’을 5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시리즈의 문을 여는 5월 공연(10일)은 인디밴드 더 보울스(The bowls), 보컬 리엘, 보컬 연경이가 출연한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첫사랑’ ‘서시’ ‘봄처녀’ 등 대중에게 친숙한 한국가곡 12곡을 모던 록을 입혀 편곡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 노래할 예정이다.이어지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서울오페라앙상블의 봄맞이음악회 ‘봄이 오는 길목에서’가 오는 3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을지로의 새로운 문화공간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무대는 나실인 작곡가의 창작오페라 ‘나비의 꿈’ 작품집 출간도 기념하고 있어 의미가 더 깊다.1부의 타이틀은 ‘봄의 왈츠’다. 삶의 새로운 희망을 북돋기 위해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노래를 선보인다. ‘You raise me up’을 작곡한 롤프 러블랜드의 ‘Danse mot vår(봄을 위한 세레나데)’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Ganymed(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1994년 창단 이후 28년 동안 줄곧 ‘우리의 얼굴을 한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추구해온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오원 장승업의 예술혼을 노래하는 창작오페라 ‘취화선’을 국내 초연한다.서울오페라앙상블은 내년 9월 ‘취화선(부제 : 장승업, 그 미친 영혼의 노래)’ 정식 전막공연에 앞서 오는 11월 29일(화) 오후 7시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미리 선보인다.상징적 세트, 영상, 조명, 의상, 분장 등을 갖춘 무대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노이오페라코러스가 함께 협연하는 콘서트오페라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가족오페라 ‘빛아이 어둠아이’를 제작해 오는 11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서울 북부권의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어린이전용극장인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컴퓨터 게임에 빠진 일곱 살 아이의 눈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기후 변화를 오페라로 담아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한 음악에 천착해 온 작곡가 신동일이 아이의 눈높이로 풀어낸 환경을 주제로 한 새로운 형식의 가족오페라다.‘빛아이 어둠아이’는 주인공이 잃어버린 부모를 찾아 ‘검은 강, 검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작곡가 윤이상의 예술혼이 오페라로 한번 더 부활한다. 이번엔 윤이상과 함께 수감생활을 했던 화가 이응노와 시인 천상병의 삶까지 다루며 가슴 아픈 한국 현대사를 노래한다.서울오페라앙상블은 창단 28주년을 맞아 지난 2017년 초연해 호평을 받은 나실인 작곡의 창작오페라 ‘나비의 꿈’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오는 9월 6일(화)과 7일(수) 오후 7시 30분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나비의 꿈’은 2017년 10월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오페라’로 처음 선보여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오페라를 통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1. 김순남(1917~1986)과 이건우(1919~1998)는 비운의 작곡가다. 월북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오랫동안 그들의 곡은 부를 수 없는 노래였다. 잊힌 노래였다. 1948년 성악가 박은영이 서울 배재중학 강당에서 독창회를 열었다. 당시 작곡가들의 노래 18곡을 모아 불렀다. 비평가 김동석은 “김성태의 작품엔 반응이 전혀 없었고, 이건우의 작품엔 상당한 반응이, 김순남의 것에선 배재강당이 떠나갈 정도였다. 커튼콜 때마다 김순남의 노래가 불렸다”라고 썼다. 두 사람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2. 작곡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올해도 전국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오페라로 떠나는 유쾌한 세계여행’을 진행한다.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향유 증진사업 ‘신나는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열린다. 2020년부터 ‘신나는예술여행’에 참여해 전국 특수학교, 병원,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해 온 서울오페라앙상블은 외국어로 작곡된 오페라 곡들을 전곡 우리말로 번역해 공연한다. 문화소외지역 구성원들에게 멀게 느껴졌던 오페라의 감동을 전함으로써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2022년을 맞이해 일상회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