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현재 5조 원 규모의 국가보증동의안 한도를 늘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수출입은행 윤희성 은행장은 9일 국회에서 개최된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가보증동의안 한도를 내년에 10조 원까지 늘려달라"는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의 요청에 대해 “수요가 있으면 국가보증동의안 한도를 늘리겠다”라고 답했다.국가보증동의안은 공급망안정화기금 재원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에 관한 것이다. 지난해 2월 국회에서 통과됐으며 이에 수출입은행은 기금을 운용하는 전담 조직인 공급망안정화기금준비단을 꾸렸다.지난 국회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IBK기업은행은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I-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I-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연회비 없이 ▲학원 및 서점 업종 5%, ▲토익·JPT 등 어학시험 응시료 10%, ▲이동통신 요금 5%, ▲철도 및 고속버스 요금 10%, ▲넷플릭스·티빙 등 OTT 구독료 10% 등 자기개발 및 생활밀착 가맹점 특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월 통합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1만5000원이며 해외겸용(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카드사들도 MZ 세대와 시니어 세대를 동시에 잡는 '투 트랙 전략'에 나섰다. 특히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소비를 이어가고 있는 시니어 세대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다만 일각에선 대출상품 이용률이 저조하고 각종 혜택 이용을 위한 편의성 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시니어보단 20·30대 청년층을 공략하는 것이 카드사의 수익성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카드 상품 'HERITAGE R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I-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I-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연회비 없이 ▲학원 및 서점 업종 5% ▲토익·JPT 등 어학시험 응시료 10% ▲이동통신 요금 5% ▲철도 및 고속버스 요금 10% ▲넷플릭스·티빙 등 OTT 구독료 10% 등 자기개발 및 생활밀착 가맹점 특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통합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1만5000원이며 해외겸용(V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반도체 한파를 이겨내고 실적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기업(IDM)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우수 고객사를 대거 확보하고,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1위인 대만의 TSMC를 향한 추격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9일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SAFE 포럼 2024’를 통해 이 같은 파운드리 청사진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우선 최근 개화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이에 적합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를 제조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국내 유통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맞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룹의 핵심 주축인 이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합쳐 체급을 키운 것. 신세계그룹은 ‘통합 이마트’를 앞세워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이른바 ‘알테쉬’의 침공에 반격을 가한다는 구상이다.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가장 큰 무기는 ‘가격 경쟁력’이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고들었다. 정용진 회장 역시 이 점을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동부건설은 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분야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수상 경력 및 인턴 경험 보유자,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된 인원은 향후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 및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채용 공고는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롯데카드가 여름을 맞아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워터파크에서 더위를 피하려는 고객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롯데워터파크 김해 본인 입장권을 50% 할인해 주고, 동반 3인은 40% 할인해 준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회원이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입장권 결제 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일부 카드는 제외된다.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롯데카드로 해외 항공권을 결제 시 인터파크 트리플에서 최대 20%, 노랑풍선/온라인투어/웹투어/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2003년부터 매년 펴내고 있다. 재무 성과와 비재무 성과 등을 아우르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 고객과 투자자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자는 취지다.환경 부문에선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의 물리적 리스크 분석 결과와 5년 단위의 탄소 배출량 감축 로드맵이 처음 다뤄졌다. 사회 부문은 인권경영과 거버넌스 관련 정보가 보강됐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의 역량과 다양성을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역량구성표(BSM)가 추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대한토지신탁‧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분당 정자일로 통합재건축사업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 정자일로 통합재건축추진위원회는 대한토지신탁(대토신)‧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 컨소시엄과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신탁사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자일로 통합재건축사업은 분당구 정자일로 80번지 일원에 위치한 △정자동 임광보성 △금곡동 한라 △유천화인 △계룡 △서광영남 등 5개 노후단지 총 2860세대를 5000여세대 규모의 초대형 통합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재건축사업이다.양사는 이번 업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대신증권이 지난 3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을 넘겼으나 종투사 신청을 하반기로 미뤘다. 이에 지난해부터 추진한 본사 사옥 매각이 자본확충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나 대형 매물 등 경쟁자가 많아 매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1039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종투사 진입 목표를 천명해 자기자본 확충에 나선 결과다. 대신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10위 증권사로 상위 9개 증권사가 모두 종투사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서 전기차 판매 실적을 실제보다 부풀리도록 딜러사에 압박을 가했다는 주장으로 피소됐다. 9일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플턴 오로라 등 현대차딜러연합은 최근 현대차북미법인(HMA)을 상대로 일리노이 북부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가 딜러사에 전기차 판매 실적을 조작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 딜러연합을 소장을 통해 현대차북미법인이 딜러사들에 재고코드를 임의로 조작, 대여용 차량을 판매된 것처럼 집계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시를 따른 딜러사엔 가격 할인과 현금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롯데카드는 여름을 맞아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피하려는 고객을 위해 7월27일부터 8월18일까지 롯데워터파크 김해 본인 입장권을 50% 할인해 주고, 동반 3인은 40% 할인해 준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회원이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입장권 결제 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일부 카드는 제외된다.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롯데카드로 해외 항공권을 결제 시 인터파크 트리플에서 최대 20%, 노랑풍선/온라인투어/웹투어/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이 올해 상반기 매출 약 7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5% 늘어난 수치며, 이런 성장세라면 연내 지난해 매출인 1000억원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하고하우스는 마뗑킴을 국내외 온·오프라인 시장을 넘나드는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국내 브랜드 볼륨을 탄탄히 키우는데 집중해 하고하우스가 보유한 전문 인력, 마케팅, 운영 관리 등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판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없이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상견례 이후 46일 만에 합의했고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이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1차 임금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노사는 이번 잠정 합의에서 기존 근로조건 중심 교섭 관행을 넘어 사회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먼저 매년 60억원을 출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대만 TSMC가 장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TSMC 주가는 장 초반 4.8% 급등한 192.8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시총도 1조160억 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넘었다.다만,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들며 주가는 1.43% 오른 186.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도 9678억 달러로 1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이날 주가 상승은 전날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9%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TSMC는 내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KB증권은 9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주요 판매시장에서의 수요 부진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9000원으로 낮췄다.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1208억원, 영업이익 857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발전용, 방산용 엔진의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판매시장의 수요부진과 물류비 상승, 할인판매 등이 지속됐기 때문이다.또 주요국에 대한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와 나스닥 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6p(0.10%) 오른 5572.85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0.98p(0.28%) 상승한 1만8403.74에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기준으로 각각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엔비디아(1.88%), 브로드컴(2.50%), AMD(3.95%)를 포함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에도 식품업계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두, 라면, 과자 등 지속되는 'K-푸드' 인기에 해외 매출이 성장을 주도했을 것으로 분석된다.업계는 늘어나는 해외 수요 증가에 발맞춰 현지 공장 또는 국내에 수출 전용 공장을 증설하며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7조3515억원, 영업이익은 10.7% 오른 3817억원으로추정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협안 도출에 성공하며 9~10일 예고됐던 부분파업도 유보됐다. 이날 저녁 현대차 노사 양측은 울산공장에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65% 인상(11만2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임금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지급 등을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