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넥신이 혁신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프로탁(BioPROTAC) 플랫폼기술 전문기업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이피디바이오)와 합병한다. 제넥신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피디바이오와의 소규모합병 방식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합병비율은 1:6.1924079이며 제넥신은 피합병회사인 이피디바이오 기존 주주들에게 합병비율에 따른 합병신주를 교부한다. 합병 세부절차는 오는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이피디바이오 창업자 최재현 대표이사는 삼성종합기술원, 아비나스(Arvinas) 등에서 항암 항체약물 및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업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다만 중소제약사들은 대부분 취약 평가를 받아 제약바이오업계 ESG 경영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대기업 텃밭서 동아‧유한‧일동도 ESG 우수31일 한국ESG기준원이 올해 상장회사 987사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기업중 통합 A(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기업은 8곳(지주사 제외)이다. 지주사까지 포함하면 동아쏘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넥신은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4’ 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제넥신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중 품목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신약이다.GX-E4(제품명 Efesa)는 제넥신의 독자적인 지속형 플랫폼 기술 ‘hyFc’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신성빈혈(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증)치료제다.적혈구 생성촉진 호르몬인 EPO(Erythropoietin)의 약 90%가 신장에서 생성되는데,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EPO 부족현상이 발생해 신성빈혈이 나타난다.GX-E4는 EPO의 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툴젠은 오송 R&D센터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툴젠은 건축비 약 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면적 1500평 규모의 R&D센터를 구축했다.R&D센터 내 워크인 챔버(Walk-in Chamber), 스피드 브리딩 챔버(Speed Breeding Chamber), 고광량 정밀 재배 온실 등을 설치해 종자개발연구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툴젠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관련 정부 기관 및 대학, 기업 등이 연계돼 있어 관련 기관과 시너지를 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독이 마곡시대를 맞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강화한다. 주요 오픈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이 순항 중인 가운데 자회사 이노큐브를 통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에도 본격 나선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순항’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이 진행중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중 본임상(상업화 준비 단계)에 들어간 후보물질은 8개다.기초연구나 전임상 단계, 디지털치료제까지 포함하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확보한 파이프라인은 13개나 된다.이 중 임상이 앞서있다고 평가받는 물질은 ‘HDB00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넥신은 아시아지역 파트너사인 KG바이오가 제넥신에서 개발한 신성 빈혈 치료제 후보물질 GX-E4(Efepoetin alfa)의 임상 3상 시험 중간결과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신장학회(WCN2023)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적혈구생성촉진호르몬 EPO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신성 빈혈’은 신장기능저하가 원인이 돼 생기는 빈혈증을 말한다. GX-E4는 제넥신 고유의 지속형 플랫폼기술인 hyFc를 활용해 EPO의 체내 반감기를 늘린 지속형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넥신은 자궁경부암 DNA치료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가 DNA치료백신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처리대상(FTD)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돼 조건부허가신청자격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종료된 진행성 자궁경부암 임상시험의 전체 임상 2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GX-188E는 신속처리대상의약품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신속처리대상의약품은 비임상 또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심각한 질병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부여되며 미 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새해에도 무상증자 테마가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한몫 챙기기'를 노린 소액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가도 급등락을 오가고 있다. 하지만 투자전문가들은 무상증자의 경우 기업가치에 영향을 줄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을 자본금 계정으로 회계 처리하고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DS테크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3일째 주가 상승 중이다. MDS테크는 지난달 26일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넥신은 암 치료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R의 병용요법 임상 2상 결과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다양한 미팅을 통해 공유한다고 9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9일부터 13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제넥신의 이번 임상은 총 65명의 HPV-16 또는 HPV-18 양성인 재발성·전이성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GX-188E와 키트루다R를 병용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15일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유입된 지 어느덧 1000일이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꿔 놨다. 산업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얼마나 경쟁력을 갖췄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제약사들은 너도나도 백신·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고 실제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가 등장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가만 띄운 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포기를 선언한 것은 제약 산업의 암(暗)으로 남았다.◇너무 일렀나...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선언과 잇따른 포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넥신은 자궁경부암 치료용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임상시험 2상 최종 결과가 ESMO(유럽종양학회)에서 구두 발표로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ESMO는 내달 9일부터 13일 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미국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와 함께 항암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발표는 임상에 참여한 서울성모병원 이성종 교수가 최종 60명을 대상으로 한 항종양 반응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한 2상 최종 결과를 ESMO에 참석한 임상의 및 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독과 제넥신은 지난 24일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마곡지구에 준공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는 신약개발에 몰입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규모는 약 6만912㎡(1만8425평)다. 2019년 착공을 시작해 2년여에 걸쳐 건설됐다.한독 퓨쳐 콤플렉스는 연면적 약 2만1837㎡(6605평)에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조성됐다.한독 중앙연구소와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가 입주한다.한독은 중화동과 판교으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국내 백신 기업들이 백신 주권 확립을 위해 역량을 모은다. 백신 상용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백신실용화협의체’가 발족했다.보건복지부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12일 오후 코엑스에서 ‘백신실용화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백신 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미래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대응 뿐만 아니라 필수 예방접종 백신의 자급화를 이루기 위해 기업들이 뜻을 모은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협의체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 중인 14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