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6호기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냉각 설비가 정지됐다가 약 10시간 만에 가동이 재개됐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8시 33분쯤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사용후핵연료를 냉각하는 물을 보내는 데 사용하는 펌프가 정지됐다고 발표했다.이어 오전 8시 35분쯤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작업자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소방대도 출동했으나 화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이곳에는 사용후핵연료 약 1400개가 보관돼 있다.도쿄전력은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방류를 개시해 이날까지 종전 회차와 거의 같은, 오염수 7892t을 원전 앞 바다에 흘려보냈다.도쿄전력은 "이번 방류 기간에 원전 주변 바닷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이달까지 6차에 걸쳐 총 4만70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 일본, 중국의 3국 정상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뜻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선언을 통해 공통 목표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대화와 외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아울러 공동선언 초안에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염두에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제6차 일본 후쿠시마 해양투기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2024.5.20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중국 인민해방군과 일본 자위대 간 영관급 간부 교류 행사가 8개월 만에 재개된다.11일 교도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일 영관급 교류사업 일본 측 창구인 사사카와평화재단은 자위대와 인민해방군 간부 교류 사업을 오는 14일부터∼20일까지 일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중국군 영관급 간부 20명은 방일 기간에 방위성과 항공·해상자위대 기지 등을 시찰한다.교류사업은 지난해 7월 중국을 방문하면서 4년 만에 재개됐지만 중국 측은 같은 해 9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취소했다.이를 두고 일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이 24일 발생한 정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중지했다고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원전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일부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오염수 해양 방류도 일시 중지됐다.원전 주변 방사선량 측정 수치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방류가 중지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15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NHK를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24일 정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중지했다.이날 오전 10시43분께 원전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일부 가동이 중단됐으며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오염수 해양 방류도 일시 중지 됐다.도쿄전력은 정전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원전 1∼3호기 원자로 급수설비와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냉각 설비는 정전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계측기 수치에서도 이상이 없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은 이달 19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연도 방류를 개시하기로 했다17일 연합뉴스 따르면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 군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도쿄전력은 2024 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차에 걸쳐 총 5만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세웠다. 1회차 방류는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당 방류량은 종전과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산케이신문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중학교에서 쓰일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와 관련해 사회과 교과서에 실린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이 '오염수를 처리한 물'로 변경됐다고 산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한 출판사는 검정을 신청한 사회과 교과서에서 "원전 폐기 작업을 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완료는 2050년쯤으로 계획한다. 안쪽에 처리 마친 오염수 저장 탱크"이라고 서술했다.그중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의 검정 과정에서 오염에 대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지난 7일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선 오염수 누출의 원인이 배관 밸브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라는 도쿄전력의 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소각로 건물 배기구를 통해 방사선 오염수가 누출된 원인을 이같이 파악했다.당시 오염수 누출 사고가 발생한 건물에서는 이송된 오염수를 처리하는 세슘 흡착장치 점검을 앞두고 방사선량을 낮추기 위한 배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나 이 장치와 연결된 배관 밸브 10개가 열려있었다.이로 인해 건물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로 중국 수출길이 막힌 가리비의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한국과 유럽연합(EU)을 개척할 방침을 세웠다.25일 연합뉴스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농림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각료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아 실행 전략을 개정했다.가리비 수출과 관련해 2025년 수출 목표는 656억엔(약6000억원)을 유지하면서 국가·지역별 목표를 신설했다.한국에는 총수출액의 6.3%에 해당하는 41억엔(약 375억원)어치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식품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연초부터 우려됐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원부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졌고, 정부의 개입으로 자율성이 낮아지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다.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신사업 등으로 눈을 돌려 대응책을 모색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가격 인상에 칼 빼든 정부…업계 ‘안절부절’올해는 경기 침체로 곳곳에서 앓는 소리가 나온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소비자와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에 시작하기로 했다.18일 니혼게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4차 방류 때 후쿠시마 오염수 약 7800톤(t)을 해양에 내보낼 계획이다.도쿄전력은 지난 8월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지난달 20일 3차 방류를 마쳤다. 3차 방류까지 흘려보낸 오염수는 총 2만3400톤가량이다.도쿄전력은 오염수 4차 방류를 통해 총 3만1200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내보낼 계획이다.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3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약 7800t(톤)을 방류했다.일본 정부와 후쿠시마현,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이후 원전 주변에서 각각 정기적으로 바닷물과 물고기를 채취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다.도쿄전력은 앞서 8월24일부터 9월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2차 방류분(7810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교도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3차 해양 방류를 다음달 2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도쿄전력은 3차 방류에서 지난 2차례의 방류와 마찬가지 약 17일간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도쿄전력은 지난 19일 3차 방류할 오염수 시료에서 탄소-14, 코발트-60, 스트론튬-90, 아이오딘-129, 세슘-137 등 방사성 핵종이 미량 검출됐지만 고시 농도 한도를 밑돌아 방류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발표했다.앞서 도쿄전력은 8월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원자력발전소는 가장 깨끗한 에너지”라며 문재인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반 전 총장은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공과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반 전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폐쇄 결정을 내렸을 때 반대했다"며 “원전은 1kWh당 10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태양광은 57g을 배출한다. 원전이 태양광보다 거의 6배 더 깨끗하다”고 강조했다.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도쿄전력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 이후) 지난 일주일간 방류구 인근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한계치를 4차례나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오염수 관련 대응을 비판했다.위 의원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사고원전 오염수는 절대 청정수가 될 수 없다”며 “삼중수소 수치가 튀면 문제제기를 하고 멈춰 세워야지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위 의원은 삼중수소 농도 초과 검출과 관련해 “방류구로부터 약 200m 떨어진 ‘T-0-1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일본 등지에서 생산된 굴이 판매되고 있다. 러시아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따라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했다. 2023.10.17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매일 진행한 브리핑(공휴일 제외)을 주 2회로 축소한다.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는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다음 주부터 주 2회로 변경하기로 했다.다음주는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해 11일과 13일에 대면 브리핑을 하고 그 다음주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다.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 검증과 정확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 지난 6월15일부터 일일 브리핑을 해왔다.일일 브리핑에는 박구연 국조실 국무1차장, 송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해양 방류를 5일 진행할 예정이다.교도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방류 예정인 오염수 1t을 바닷물 1200t으로 섞은 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도쿄전력은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5일 2차 방류를 시작한다.도쿄전력은 이달 23일까지 1차 방류량과 거의 같은 약 7800t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이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