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메리츠금융지주는 2025회계연도까지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또한 2026회계연도부터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메리츠금융지주는 4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승인, 공시했다고 밝혔다.메리츠금융지주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은행지주를 포함한 상장 금융지주 중 1호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기업가치 제고 실행계획 공시는 주주와 투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신한자산운용은 자사 상품인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한운용은 "견조한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강화,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IPO) 등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이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현대모비스(26.14%), 현대차(25.11%), 기아(24.25%)에 약 75% 이상을 투자하는 ETF이다. 그 외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의 전장, 부품 기업을 포함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증권사 연구원들은 올 하반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본격화와 미국발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상승해 리테일에 강점이 있는 삼성증권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또 하반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 방안 시행 등으로 관련 리스크가 해소돼 지난해 많은 충당금을 쌓은 한국투자증권이 기저효과로 실적 급등을 예상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연구원들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증권사(한국투자·삼성·NH·키움·대신)들의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증권사 연구원들은 공통적으로 올 하반기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휠라홀딩스는 지난 한 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휠라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휠라홀딩스는 지난해 휠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변화의 시간'으로 정의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 휠라 그룹은 제품 선순환 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휠라 그룹은 작년부터 버려지는 신발 샘플을 분쇄 후 중창으로 재생산하는 것을 넘어 신발 연출 집기인 슈라이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사 인수에 이어 보험사 인수전에 나서면서 종합금융그룹사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다만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보통주자본비율을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감이 나온다.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하면서, 보험사 인수 자금에는 여유가 생겼지만 증권사 인수 이후 자본 확충과 보험사 인수 과정에서의 비용 문제도 있어서다. 특히 금융당국이 자본비율 규제에 들어가면서 은행뿐만 아니라, 금융지주들도 자본비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하는 시점이다.하지만 우리금융이 동양생명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휠라홀딩스는 지난 한해의 ESG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휠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종합하며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변화의 시간’으로 정의했다. 절체절명의 듀스에서 결정적인 쐐기로 승기를 잡는 테니스 경기처럼, 휠라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다가올 듀스의 순간을 성공적인 도약으로 잇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구축,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제품 선순환 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26일 자사주 6.73%(247만 3261주)를 소각한다. 이날 기준 누적 자사주 소각 비율은 9.93%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주 예고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국내 상장사 중 세번째 이행, 지주회사 및 화장품 업계 최초 사례다. 이로써 콜마그룹은 대표적인 주주환원 선도기업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다.콜마홀딩스는 2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정부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는 자사주 6.73%(247만3261주)를 소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기준 누적 자사주 소각 비율이 9.93%에 달하며 대표적인 주주환원 선도기업에 오르게 됐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주 예고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국내 상장사 중 세번째 이행, 지주회사 및 화장품 업계 최초 사례다.콜마홀딩스는 2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시했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금융매체인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리서치(Institutional Investor Research)가 실시한 ‘2024년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2024 Asia Executive Team survey)’에서 ▲Best IR ▲CEO ▲CFO ▲IR 프로그램 ▲ ESG ▲이사회 등 6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는 전 세계5,000명이 넘는 기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이 총 7개의 부문에서 아시아 전 지역 상장사들 중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다. 현대차는 CEO 인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글로벌 ESG 협력 확대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호주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1일 함영주 회장은 캔버라에 소재한 호주 재무부를 방문, 기후에너지(Climate and Energy Division) 총괄인 알렉스 히스(Alex Heath) 차관보를 만나 '그린뱅크' 등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녹색금융 투자와 민간 기업들의 ESG 경영 모범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녹색금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글로벌 ESG 협력 확대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호주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함영주 회장은 먼저 지난 21일 캔버라에 소재한 호주 재무부를 방문해 기후에너지(Climate and Energy Division) 총괄인 알렉스 히스(Alex Heath) 차관보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린뱅크’ 등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녹색금융 투자와 민간 기업들의 ES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일 글로벌 금융매체인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리서치가 실시한 ‘2024년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에서 ▲Best IR ▲CEO ▲CFO ▲IR 프로그램 ▲ ESG ▲이사회 등 6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는 전 세계 5000명이 넘는 기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이 총 7개 부문에서 아시아 전 지역 상장사들 중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다.현대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지속적인 경영진 커뮤니케이션’ 등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 측은 “함영주 회장의 이번 홍콩 방문은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글로벌 IR 활동의 포문을 여는 첫 행보”라며 “최근 한국 금융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함영주 회장의 이번 홍콩 방문은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글로벌 IR 활동의 포문을 여는 첫 행보로써, 최근 한국 금융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KB금융그룹은 2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올해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통해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4분기 공시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KB금융의 현황,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국내 최초의 예고 공시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번째 사례이다.KB금융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휴온스그룹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7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각 20억원, 20억원,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취득은 그룹 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한 건으로 오는 27일부터 6개월간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휴온스글로벌 37만3417주, 휴온스 10만6120주, 휴메딕스 83만4918주로 자기주식 지분율은 각 2.96%,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KB금융그룹은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MOU은 미국 콘래드 뉴욕 다운타운에서 열린 ‘Invest K-Finance’ 행사 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그룹 창업자 겸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Invest K-Finance’는 금융감독원 주도하에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외 IR행사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 산업과 제도 및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해외투자자들을 만나 IR(투자설명회)에 직접 나서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양종희 회장과 진옥동 회장은 우리나라 금융사를 대표해 참석했다.금감원은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제도개선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오리온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84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액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제고 및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하며 전년 대비 12.7% 성장했다.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펼치며 26.2% 증가했다.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한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이 41.5%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메리츠금융지주는 최근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14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2.1%) 감소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비록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28.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데 그쳤다. 이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데 기인한다. 이로 인해 올해 3월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