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소리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현장에 적용한다. 제품 검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를 듣고 AI가 품질 정확도를 판정하는 방식이다.현대모비스는 최근 모터제어 파워스티어링(MDPS)을 생산하는 창원공장에 어쿠스틱 AI 기반 검사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어쿠스틱 AI는 소리를 매개체로 하는 차세대 AI 신기술이다. 최근 부상한 생성형 AI가 언어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내놓는 것과 구별된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아직 적용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술이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세라젬이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첫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세라젬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본체 조립, 포장 등 각 공정별로 분리된 생산 라인을 연결하는 원스톱 자동 생산 라인 체제를 구축했다. 또 조립 단계에 자동 품질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면밀한 제품 테스트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공정 자동화 시스템은 신규 생산 시설이 도입 대상으로 신제품인 마스터 V9 전 제품과 마스터 V7 일부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작업자 업무·생산 효율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최근 전기(EV)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이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 속에 2~3년 전 구매했던 ‘전기차 붐’ 시기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 전기차는 228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1664대)보다 37% 증가했다. 전체 중고차 시장은 전년 대비 9.2% 감소했지만, 전기 중고차의 인기는 반대로 늘어난 결과다. 실거래 대수를 살펴보면, 현대 '아이오닉5'가 258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테슬라 '모델3'가 257대로 뒤를 이었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이 신제품 ‘파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그레인온 관계자는 "이탈리아 저당곡물 파로(Farro)는 약 1만2000년 전부터 인류가 재배한 농작물이다. 당이 적어 착한 탄수화물로 알려져 있다"면서 "파로는 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된다. 이 지역은 높은 고도에 기온은 낮고 건조하여 파로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파로는 재배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재배가이드에 따라 엄격한 관리 하에 재배된다. 기준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화큐셀이 패널 한장으로 630W의 출력을 내는 태양광모듈을 선뵀다. 한화큐셀은 탑콘(TOPCon) 기술을 적용한 태양광모듈 ‘큐트론 G2(Q.TRON G2)’를 5일 출시했다. 탑콘 태양전지는 N타입 태양전지 웨이퍼에 얇은 산화막(네오 전하 통과층)을 입힌 퀀텀 네오 기술을 적용했다. P타입 태양전지보다 N타입이 발전효율이 높은데, 여기에 얇은 산화막까지 더해 한번 더 발전효율을 더 높였다. 탑콘은 Tunnel Oxide Passivated Contact의 약자다.탑콘 태양광전지는 기존 PECR 타입 태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오리온이 자사 제품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회수에 나선 것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5일 오리온은 입장문을 내고 "식약처와 이미 생산됐거나 향후 생산되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라며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분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식약처 등에 따르면 최근 오리온 제4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회수에 나섰다.3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오리온 제4청주공장이 제조·판매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는 식중독균이다.제조 일자는 지난해 12월22일로 소비기한은 오는 6월21일까지며, 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있는 276g짜리 제품이다.식약처는 소비자에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오리온 관계자는 "자가품질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가철도공단 시스템본부는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궤도분야 설계‧감리‧시공 관련 16개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열린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철도공단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궤도분야 협력사와 18회에 걸친 간담회에서 132건의 건의사항을 함께 논의해 103건을 개선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철도공단은 ▲ 2024년도 궤도분야 발주계획 ▲ 콘크리트 단위수량 품질검사 적용 의무화 ▲ 궤도공종별 ITP/ITC 표준안(참고용) 제정 등을 설명했다.또한 협력사에서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500호점을 돌파한 탕후루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합동 점검 과정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3일 식약처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5~13일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에 대해 17개 지자체와 점검한 결과 12곳의 위법 행위를 확인했다.적발된 12곳 중 3곳은 달콤왕가탕후루의 제조공장과 가맹점인 것으로 나타났다.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달콤왕가탕후루의 운영 기업 '달콤나라앨리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왕가탕후루가 높아진 인기만큼 곳곳에서 탈이 나고 있다. 지난달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돼 소아 당뇨의 주범으로 지목된 데 이어, 제조공장이 이물질 검사를 하지 않는 등 식품 위생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서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을 점검한 결과 12곳의 위법 행위를 확인했다. 이 중 3곳은 ‘달콤왕가탕후루’의 제조공장과 가맹점으로 나타났다.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야영)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SKT)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민간사절단에게 자사 기술 기반 AI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대를 위한 AI기술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했다.SKT은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AI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지난 24일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했다. 견적·계약·배송 등 구매 과정이 인증 중고차 판매 전용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 이뤄진다.기아도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 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판매에 나선다.현대차와 기아의 사뭇 다른 중고차 사업 전략에도 이목이 쏠린다. 현대차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작해 점차 전기차로 판매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오늘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사이클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태어나고자 한다”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25일 인증중고차사업에 공식적으로 진출을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혁오 부사장은 “기아 신차 구매고객에게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차-중고차 고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와 로열티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기아는 이날 서울 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자생한방병원은 한약재 규격품 가공, 한약·약침 조제, 배송 등 모든 공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한약 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총 7000평 규모의 공간에 한약 및 약침 조제시설, 한약재 가공 및 품질검사 시설, 조제용수 관리시설, 배송시설 등이 집약돼 있다.1일 최대 1500명분의 한약을 조제 가능하며 연간 800톤에 달하는 한약재 규격품 가공 능력도 보유 중이다.약침, 탕약,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최근 아파트 부실시공의 원인 중 하나로 순환골재 사용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제도개선 역시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사용용도에 따라 순환골재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순활골재 사용 비중 높아지는데 관리 제도는 미비최근 건설 및 건자재 업계 등에 따르면, 열악한 골재 수급사정으로 인해 일반골재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순환골재 사용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재 산지가 부족한데다 바다골재 채취까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건자재 핵심인 콘크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를 위해 제품 연구개발(R&D)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 모집 공고에 나선다.현대홈쇼핑은 오는 17일까지 현대홈쇼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도약 R&D 지원 사업’과 ‘인서트 영상 제작 지원 사업’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총 6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으로 중소협력사들의 신상품 개발과 홈쇼핑 방송을 위해 필요한 제반 비용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재도약 R&D 지원 사업의 지원 항목은 △금형개발비 △임상시험비 △제품디자인비 △품질검사비 △샘플제작비 등 총 5개 분야
현대차그룹이 KOTITI시험연구원과 현대차그룹 분사, 투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으로서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이다. 현대차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KOTITI시험연구원과 그룹 분사·투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다.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으로서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남양유업은 ‘아인슈타인’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인공 첨가 없이 젖소의 정상 대사로 얻어낸 DHA 성분에 무항생제 원유를 결합해 ‘안전한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유종을 선뵌다.일반 유기농 제품보다 한층 강화된 32가지 품질검사(자사 기준)와 전용 목장에서 관리되는 원유를 사용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베이비와 키즈 라인은 성장발육에 필요한 클로렐라 추출물, 뼈 형성을 위한 칼슘과 철분은 물론 면역기능을 고려한 아연과 뉴클레오타이드까지 담아 영양설계에도 힘을 더했다.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청호나이스는 글로벌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7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시장 상반기 매출액은 이미 전년 전체 매출액을 돌파했으며 싱가폴시장은 전년 동기간(1~6월) 대비 300% 넘게 증가했다.2003년 세계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해 출시했던 청호나이스는 해외시장에도 자사의 얼음정수기 제품을 꾸준히 수출해 왔고, 미국시장은 2004년부터 얼음정수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현재 미국시장에서 판매비중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슈퍼 아이스트리’ 제품은 일일 제빙량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