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 민간투자형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인 시흥클린에너지센터의 공사를 완료하고 바이오가스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현대건설은 3일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에서 시흥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을 갖고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강용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태희 한국산업은행 PF1실장 등 지자체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시흥클린에너지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 내 연면적 3만3430㎡ 규모로 조성된 하수찌꺼기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협력해 기업 등의 친환경 경제활동을 정의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금융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달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활성화 및 녹색금융 지원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
BMW 테크 오피스 아시아-태평양 코리아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BMW 테크 오피스 아시아-태평양 코리아는 신차나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경험 가능한 혁신, 한국 내 파트너 발굴, 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한국산업은행(KDB)이 주관하는 행사로, 스타트업과 투자사, 기업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BMW 테크 오피스 아시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금융채권자협의회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측은 “지난해 12월 말 워크아웃 신청이후 3개월의 실사 과정을 거쳐 마련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정상화를 위한 기업개선계획 이행 ‘본궤도’에 돌입했다”며 “워크아웃의 절차상 큰 고비를 넘기고 이제 이행만을 남겨 부활의 신호를 알렸다”고 자신했다.지난달 말 채권단은 제3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제시한 △TY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 100대 1 감자 △TY홀딩스 워크아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다코가 회생계획 인가에 따른 회생채권 출자전환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변경 후 한국산업은행이 소유한 주식은 총 6955만7118주며, 지분율은 22.4%다.코다코는 보통주 2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1차 감자를 진행했으며, 출자전환을 위해 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2억8955만2747주가 신규 발행됐으며 발행액은 1447억7645만5868원이다.기존주식 및 회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각자 경영'을 선언한 효성그룹 3세가 계열사 지분 정리에 나선 가운데 부채비율이 5000%에 육박하는 효성화학의 위기 타개책이 관심사로 떠오른다. 효성은 지난달 30일 그룹사 분할을 휘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존속회사 효성과 효성신설지주(가칭)로 나누는 것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이끌 존속기업에는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화학·효성티엔에스 등의 회사가 남는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경영을 맡을 효성신설지주에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효성첨단소재·비나물류법인·효성토요타·효성홀딩스USA·광주일보 등 6개사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제일약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2020년 연구개발(R&D)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한 지 4년 만에 성과다. 여러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을 시작으로, R&D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경쟁력 갖춘 국산 37호 신약 개발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큐보정’에 대해 최종 품목 허가를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투자대상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과 연간 투자 활동을 정리한 ‘2023 임팩트 리포트(이하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는 3년 차를 맞는 리포트 발행에 대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키우는 것이 벤처 투자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기업의 본질인 이윤 추구와 동시에 고객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훌륭한 비즈니스 사례들을 리포트를 통해 축적하고 있다”고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하림그룹은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거래 협상이 최종 무산된데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7일 하림은 입장문을 통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거래협상이 무산된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하림 계열회사인 해운기업 팬오션과 재무적 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도인(한국산업은행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측과 7주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정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태영그룹과 채권단에 원만한 합의를 종용했다. 이에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지분 매각 대금과 티와이홀딩스 회삿돈 등을 합친 890억원의 자금을 이날 즉시 태영건설에 지원했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자구계획 이행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8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오는 11일 열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통화 정책 방향을 글로벌 경제 추이에 맞춰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종 단계에 들어선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도 진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실채권 정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전달했다.3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은행연합회를 비롯해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구 현대상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장된 가운데, 연일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하림은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29.93% 오른 4905원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하림지주도 이날 전일 대비 10.14% 오른 8800원을, HMM은 19.91%(3670원) 뛴 2만2100원을 기록했다.앞서 19일 HMM의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건에 대한 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개항 등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부산을 찾은 것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엑스포 개최지 투표 결과가 발표된 지 일주일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들을 격려하고,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내년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불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은 22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1조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PF는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 등이 참여했다.이 사업은 올해 도로사업 중 최대규모로 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내년 상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Syndicated Loan)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우리은행은 ‘동부간선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총규모 1조370억원 금융주선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관계사 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금융약정에는 금융주선기관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공동주선기관인 국민은행과산업은행,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기관,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본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무관청 서울시와의 협약에 따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0.1km의 대심도 지하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차세대 항공기 B737-8의 첫 도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구매한 B737-8은 올해 계획한 2대의 차세대 항공기 가운데 첫번째 구매 항공기이자 40번째 항공기 도입이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1대, 화물 전용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모두 4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제주항공은 7일 오후 1시3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김이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산업은행 김대업 PF실장, 보잉 재이 김 상용기 세일즈 이사 등의 외빈, 주주대표인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금융 공공기관 수장들이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산은 부산 이전·특례보금자리론·예금자보호한도' 등을 중심으로 질타 받았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산은 노조를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특례보금자리론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 제외된 것은 서민·취약계층 지원 필요성에 따른 정책상품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예금자보호 한도를 올릴 경우 금융사들의 예보료율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24일 국회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항공의 합병이 무산될 경우 "기존에 투입한 3조6000억원대의 공적자금 회수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항공의 합병이 무산될 경우 어떤 피해가 예상되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이사회에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아시아나 이사회가 (화물사업 부문을) 살리기로 의결한다면 또 국민의 혈세 또는 공적자금이 얼마나 들어갈지 알 수 없는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한전은 작년 말 부채가 104조원이었습니다. 연간 이자만 2조 3000억원 정도를 지불했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튼튼히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고소득층이나 대기업을 위주로 한 산업용 전기요금은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2014년 8월 당시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던 소신이다. 9년이 흘러 한전의 부채는 두 배로 부풀어 200조원(지난 6월 말 기준)을 넘어섰고, 이제 김동철 신임 한전 사장이 한전의 '오래된 위기'를 풀어나가야할 책임을 맡았다. 소신대로 이룰 수 있을까.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