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에코에너지는 동해시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MOU는 동해시가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구역으로 추진 중인 송정동·나안동 일대(33.3만㎡)에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도모하는 취지다.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동해사업장이 속한 해당 지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동해항을 희토류 물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확보 계약을 체결하고 LS전선과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 중이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에코에너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희토류 분리정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분리정제 기술은 광산에서 생산된 희토류 혼합물에서 영구자석의 원료인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등 고부가가치 산화물을 분리 정제하는데 사용된다.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정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베트남 광산업체와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영구자석 제조업체 등에 연내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에는 금속 합금 공장을 건설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LS전선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에코에너지가 해저 사업과 희토류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 데이'를 열고 “전력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기화 시대를 맞아 전력·통신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기준 7000억원 규모인 매출을 2030년 1조8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력·통신 케이블 사업을 베트남 이 외에 북미, 유럽으로 확대하고 LS전선의 해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연세대학교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영구 자석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소재를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설립됐다.전기모터의 주요 부품인 네오디뮴 영구자석에 쓰이는 같은 희토류는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소재 기술, 사용한 부품을 회수 및 재활용할 수 있는 재순환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매출 7조 7605억 원, 영업이익 265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직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 원을 8%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글로벌 전방산업 위축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사업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이라고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분석했다.우선 에너
우주의 상업적·안보적 가치 증가로 각국이 우주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주의 상업적 가치 증가는 곧 우주가 수익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우주산업에 많은 기술과 자본투자로 이어지고 있다.2040년에는 세계 우주산업의 규모가 1조 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며, 우리 정부도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서 '2045년 글로벌 우주경제 강국'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이는 이제 우주영역이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산업으로 인식돼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자국이 개발한 위성을 자국의 발사체로 발사 가능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들을 통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 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세토피아 자회사 GCM은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GCM Lab에서 네오디뮴 금속 생산 시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다음달 4일~5일 진행되는 이번 시연회에서는 양산형 설비에서 직접 제련 생산 과정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보여주고 생산된 네오디뮴 금속 샘플들을 참관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회사는 베트남 금속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네오디뮴 금속에 대한 공급 문의가 이어졌던 해외 바이어들을 초대해 생산 과정을 시연하고 생산된 금속을 직접 테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세토피아는 IT 보안사업부 매각으로 흑자 전환 기회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고정비 부담이 컸던 IT 보안사업부를 매각하고, 회사의 핵심 역량을 희토류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결정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외부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향 IT 서비스 사업부는 매 프로젝트별 흑자기조를 이어온 만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세토피아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IT 사업부 매각은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세토피아는 희토류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핵심 소재인 네오디뮴 금속 제조 공정에서 고효율, 고품질, 생산성 향상 등의 기술을 내재화한 제조 공정 방법 및 이를 제조하기 위한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기존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하는 방식 대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특허를 출원했다. 네오디뮴 금속 탄소 함량을 줄이는 ‘불소화합물 혼합 레시피’를 개발해 고효율, 고품질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하는 제조공정을 내재화했다.세토피아에서 출원한 특허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전해질 탕이 일정 수위에 도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KIB플러그에너지의 자회사인 BK동영테크가 친환경버스 전문기업 범한자동차와 1260억원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BK동영테크는 향후 3년 간 버스 1000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한다.BK동영테크가 공급하는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일종인 무리튬고체(LFS) 배터리다.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고 니켈, 망간, 코발트 등 9종의 물성 화학반응과 말론산 흑연 등을 사용해 기존 배터리보다 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다.차량별 배터리 용량은 300~351kWh며 최대 1시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아이티센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 관련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 강화와 더불어 토큰증권(ST)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GreenPro Capital, NASDAQ:GRNQ)의 100% 자회사로, 2022년 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거래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세토피아와 자화사인 GCM은 국내 최초 베트남산 희토류를 이용해 평균 약 99.8%의 고순도 네오디뮴 금속을 제조하는 데 성공해다고 22일 밝혔다. 품질테스트 결과 탄소 함량 124ppm(0.0124%) 이하 Ce, La, Tb, W 등 미량 원소의 함량 또한 443ppm(0.0443%) 이하로 모두 통상 거래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지난 3일 세토피아와 GCM 임직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국내 투자사 등 외부 인원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오디뮴 금속을 직접 제련해 생산하는 모습을 시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공급망 이슈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초 관심사로 떠올랐다. 에너지 담당 2차관에서 산업 담당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강경성 차관의 첫 행보는 흑연과 연관됐다. 강 차관이 17일 방문한 곳은 포스코 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이다. 인조흑연은 미국이 IRA법을 통해 중국산 사용을 막으며 대안으로 떠오른 이차전지 소재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초 IRA법 중국·러시아·이란·북한산 광물과 부품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흑연은 이차전지의 음극재 소재인데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핵심광물의 비축을 대폭 늘린다.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며 관련 연구개발(R&D) 예산도 3배 늘린다.산업부는 2024년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핵심광물 비축량을 늘리고 수입선을 다변화하며 관련 R&D 예산을 늘리는 것이 올해 사업의 핵심이다. 가장 돋보이는 조치는 작년 372억 원 수준이었던 핵심광물 비축 예산을 올해 2331억 원으로 확대한 점이다. 리튬이온전지의 대표적인 원료인 리튬의 경우 작년 5.8일분을 비축했는데 올해 30일분으로 비축량을 늘린다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흥틴 미네랄(Hung Thinh Mineral)이 정제한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을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200톤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500톤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베트남은 최근 중국을 대체할 희토류 공급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개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약 30년간의 베트남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S에코에너지가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잠재력이 높은 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도 기존의 LS전선아시아에서 LS에코에너지로 변경했다.LS에코에너지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해저케이블과 희토류를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기존의 전력, 통신케이블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차량용 요소수 재고가 7개월 이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전국의 요소수 판매량도 감소하고 있어 ‘요소수 대란’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량용 요소수의 국내 재고와 반입 예정 물량이 6.6개월분이라고 22일 밝혔다. 조달청이 이날 추가로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6000톤의 공공비축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조만간 재고가 7개월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차량용 요소수는 정상유통되고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3443개 주유소 97.4%를 차지하는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LS전선은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으로,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 세척하는 4~5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에 비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여기에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키움증권은 LS에 대해 고부가인 해저케이블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 LS의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MnM 부문은 올해 경기 둔화로 손익이 크게 악화됐으나 내년 경기 회복 시점에 복원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가 LS의 기업가치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전선 부문의 영업이익은 올해 2352억원으로 전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