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재산을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19일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대전지법 형사 11부(재판장 박헌행)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청장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김 청장 측 변호인은 공판에서 "객관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하나 고의가 없었다"며 "후보 등록시간이 촉박해 신청서류를 체출하는 과정에서 신고 사항을 주의 깊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에 김 청장 측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에서 재산신고를 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이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두 개 부처의 장관 인선에 나섰다.장관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로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 전반기가 오는 29일로 종료돼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는 데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간을 두고 철저한 검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데일리한국과의 통화에서 “아직 뚜렷한 윤곽이 있는 것 같지 않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이 진행되는 데 대해 "잘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 시절 경제수석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국무조정실장·경제부총리·총리를 하신 분으로,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다. 국민의힘은 윤석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65)를 최근 세종시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 아침 일찍 거리 인사를 마친 최 후보는 김밥으로 아침 시간을 벌고 있었다. 그는 행복해 보였다. 행정가로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세종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최 후보는 세종시민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명품도시로 만들어 자존감과 행복을 만끽하게 하고 싶다. 그는 최근 자신감에 차 있다. 세종에 새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세종으로 변모시켜 나갈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다양한 계획과 시정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책임질 준비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