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는 지난 28일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유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 임종태 케이엘엠바이오 대표. 사진=메디쎄이 제공
메디쎄이는 지난 28일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유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 임종태 케이엘엠바이오 대표. 사진=메디쎄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동화약품 계열사인 메디쎄이는 지난 28일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유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메디쎄이는 케이엘엠바이오와 골이식재 신제품 개발 협업을 통해 기존 척추수술용 임플란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중인 신제품 ‘옴니 스페이서’는 골결손부 대체 및 수복을 위한 골이식술 재료로, 경추 추간판의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디스크 제거 및 유합술 시행 시 디스크를 제거한 부위에 삽입되는 용도다.

또, 양사는 내년말 출시 예정인 DBM(Demineralized Bone, Matrix, 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탈회골) 공동개발에도 나선다.

DBM은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해 골형성을 유도하는 골이식재를 일컫는다. DBM을 포함한 국내 척추용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5년 25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