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 DP월드투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골프투어의 공식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세계랭킹에서 소폭의 순위 변화는 있었다.

 

한국시간으로 새해 첫째 날 발표된 2023년 마지막 주인 52주차 세계랭킹에서, 한국의 톱랭커 김주형(22)은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89포인트를 받아 11위 자리를 지켰다.

 

김주형이 자신의 베스트 랭킹인 11위로 한 해를 공식 마감하면서 2024년 새해에는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 진입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2023년에 우승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임성재(25)도 1주일 전과 동일한 세계 27위다. 

 

김시우(28)와 안병훈(32)은 한 계단씩 밀린 세계 47위, 세계 60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안병훈은 2023년을 200위권에서 시작했으나 톱100에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경훈(32)은 두 계단 하락한 세계 78위가 됐다. 이로써 김주형부터 이경훈까지 5명의 한국 선수가 세계랭킹 톱100으로 2024년을 시작했다.

 

그 다음 순위인 김성현(25)은 130위를 유지했고, 박상현(40)은 204위, 송영한(32)은 211위로 조금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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