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스튜디오 더존은 팬들과 음악가가 혼연일체(渾然一體)로 만들어 낸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음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데일리·이데일리TV·더존테크윌 주최, 스튜디오더존(Studioduzon)·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 무궁화복지월드 후원으로 열렸다.

이 콘서트는 이현수 지휘자의 지휘하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조재형 첼리스트와 진강우 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소프라노 이한나의 청순하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와 귀여운 아동이 무대 위에 올라 깜찍한 율동과 함께 관객에게 아름다운 음악 메시지도 선사했다.

김윤기 스튜디오 더존 대표는 "언제나 늘 변함없이 스튜디오 더존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연주곡마다 힘찬 박수를 보내주신 팬분들의 멋진 반응은 평생, 영원토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통해 팬분들께서 더존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면서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 가득한 일로 채워지길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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