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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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넥슨은 지난해 매출 3조9323억원, 영업이익은 1조2516억원을 기록했고 각각 전년 대비 20%, 30%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7538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이었다.

넥슨은 지난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서비스 게임과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신규 출시작의 흥행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해 4분기 발생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더 파이널스의 출시는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주요한 단계로 개발팀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월 넥슨 일본법인 대표로 취임 예정인 이정헌 넥슨 코리아 대표는 “넥슨은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프랜차이즈에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진취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중국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가능한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올해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며 ‘마비노기 모바일’은 연내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낙원’, ‘웨이크러너’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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