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형호 인스타그램 
사진=강형호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결혼을 발표했다. 

강형호는 12일 포레스텔라 팬카페에 손편지를 공개하고 “다가오는 4월에 포레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며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늘 항상 보내주셨던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들, 조카, 삼촌, 사촌오빠가 결혼한다 생각하고 저희의 첫 걸음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욱더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88년생인 강형호는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포레스텔라로 데뷔했다. 

그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 지난해 5월 배우 강연정과 8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 배두훈에 이어 포레스텔라 멤버 중 세 번째로 ‘품절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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