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주 회장, "경영 미치는 외부 영향력 적극 대처하겠다"
올해 임직원 연찬회, 경영혁신 포상, 데이터 회원사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145개 회원사 중 8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골프대중화를 통한 국민의 체력 증진 및 여가 선용 기회 증대와 관련, “대중골프장의 경영효율성 향상을 위해 임직원 대상 연찬회 개최, 경영혁신 우수자 포상, 내장객 변동 현황 및 각종 데이터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잔디 예지물 관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코스관리 업무 과학화를 위한 코스관리일지 양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기주 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골프장 업계는 큰 변화를 겪었다”면서 “과거와 달리 골프장 분류체계가 3분 체제로 변화되면서 대중골프장업계에 이용요금 결정 등과 관련한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었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내장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의 정책과 제도 변경으로 인해 골프장 경영에 미치는 외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는 물론 언론에 업계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여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 이어 개최된 경영혁신 우수자 포상식에서는 군산컨트리클럽 박정운 경영지원팀장이 최우수 수상자로 선발됐다.

◇경영혁신 우수 수상자 명단

▲ 최우수상

박정운(군산컨트리클럽 경영지원팀장)

▲우수상

정병율(라싸골프클럽 매니저) 김정래(노스팜컨트리클럽 코스팀 차장) 현수기(안강레전드골프클럽 운영팀장) 이재훈(솔트베이골프클럽 지배인) 이성용(비콘힐스골프클럽 경영지원팀장) 김대귀(아크로컨트리클럽 마케팅 과장) 김건우(킹즈락컨트리클럽 지원팀장) 유진영(한미르대덕컨트리클럽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