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 놓고 지난해와 올해 우승팀 격돌

2024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U18 우승팀 의왕FC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축구협회 제공
2024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U18 우승팀 의왕FC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 광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가 지난 14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선발부, 비선발부) 109팀, 중등부(선발부, 비선발부) 65팀, 고등부(선발부, 비선발부) 48팀, 여자중등부 선발부 2개팀이 출전, 총 224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 회장은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축구 인프라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경기도인 만큼 수준 높은 경기와 페이플레이를 하길 바란다”는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자격이 걸린 만큼 선발전 등수에 들기 위해 등급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선발전은 지난해 우승팀과 올해 우승팀 간 결선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28일 최종 선발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등급별에서는 초등부 화성시U12, 중등부 화성시U15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공등부는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 정상에 올랐다. 비선발부 중등부 희망그룹에서는 조흥KJFCU15, 행복그룹은 기흥FCU15가 우승하고, 고등부에서는 의왕FCU18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의 운영위원인 김량영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유소년 축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리그 활성화를 위해 협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면서 “출전 선수들의 땀방울로 쌓아 올린 최고의 기량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며 축구 꿈나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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