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 재설치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운영을 종료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70여 일 만에 다시 설치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 재설치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운영을 종료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70여 일 만에 다시 설치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90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12만4857명)보다 5785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한 주 전인 지난 5일(10만7807명)보다는 1.1배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5만9090명이 확진돼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9982명(50.4%)이 신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보면 경기 3만1004명, 서울 2만1870명, 경남 7764명, 경북 6216명, 인천 6063명, 대구 5752명, 전남 5392명, 전북 4817명, 충남 4535명, 광주 4390명, 충북 4176명, 강원 3987명, 대전 3902명, 부산 3307명, 울산 2964명, 제주 1869명, 세종 1064명이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오는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2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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