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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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임영웅의 상암콘이 이변 없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티켓이 오픈됐다.

‘IM HERO - THE STADIUM’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은 물론,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은 약 960만 번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해진 무대 연출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안무 팀의 강렬한 댄스 그리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임영웅의 콘서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이 없고 기존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안내된 좌석배치도를 공개, 대중의 큰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이는 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기획된 것으로,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계획이다.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무대까지 돋보여 콘서트의 퀄리티는 더욱 더 높이면서도 잔디 훼손을 최소화한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하늘빛으로 가득할 상암벌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임영웅의 콘서트는 불법 티켓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하는 등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한편, 더 큰 우주가 되어 영웅시대를 만날 임영웅의 ‘IM HERO - THE STADIUM’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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