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상 휩쓴 가장 핫한 래퍼
구로사와 아키라 ‘천국과 지옥’ 리메이크 출연
감독 스파이크 리, 연내 개봉 예정

사진=아이스 스파이스 'Think U The Shit' (Fart) MV 캡처
사진=아이스 스파이스 'Think U The Shit' (Fart) MV 캡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현재 가장 핫한미국의 여성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24)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몇몇 외신에 따르면 아이스 스파이스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새 영화 천국과 지옥(High and Low)’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자로 데뷔한다.

아이스 스파이스는 데뷔와 함께 2023 빌보드 R&B/힙합 올해의 신인및 빌보드 뮤직어워드 ‘TOP 뉴 아티스트’ ‘TOP 여성 랩 아티스트를 비롯해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베스트 뉴 아티스트’, 피플 초이스어워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BET 힙합어워드, BMI R&B 힙합어워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드, 골드더비 뮤직어워드 등 많은 상을 휩쓸었다.

천국과 지옥은 일본의 전설적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1963년 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2006년 영화 인사이드맨이후 스파이크 리와 델젤 워싱턴의 다섯 번째 공조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크 리는 감독 외에 앨런 폭스와 대본 공동 집필도 했다. ‘블랙스완으로 뉴욕 비평가협회와 LA 비평가협회 촬영상을 받은 매튜 리바티크가 쵤영감독을 맡았다.

구로사와 아키라 천국과 지옥은 마틴 스콜세지, 마이크 니콜스 등 몇몇 유명 감독이 리메이크하고 싶어한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도 영향을 줬다.

지난 2월 덴젤 워싱턴이 캐스팅된 이래 3월 일페네쉬 하데라, 제프리 라이트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이번에 아이스 스파이스가 새로이 합류하게 된 것이다.

스파이크 리, 덴젤 워싱턴, 아이스 스파이스 등이 함께 하는 천국과 지옥은 올해 말 개봉 예정이며 애플TV를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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