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데이식스가 팬들과 함께하는 노래하며 콘서트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밴드 데이식스(DAY 6)(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개최했다. 

이날 데이식스는 역주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예뻤어'로 애절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해당 무대가 끝난 후 영케이는 “‘예뻤어’ 왜 듣고 있었나”라며 “코인 노래방 가서 부르는 느낌과 다르다. ‘내가 불러야 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죠?’”라며 떼창을 유도했고, 데이식스는 '예뻤어' 반주를 직접 연주 했다.

이에 팬들은 큰 소리로 떼창을 선보이며 데이식스에게 화답했고, 이를 본 원필은 “와 너무 예쁘다”며 팬들에게 감동했다. 성진은 부끄러운 듯 춤추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영케이는 '예뻤어'에 대해 “아직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고, 마이데이 분들이 불러주셔서 그런 것 같다”며 “예전 2019년도에 저희가 이 공연장에 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360도 공연장이다. 더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데이식스의 콘서트는 지난 2023년 12월에 열린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 이후 약 4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서 완연한 봄날 펼쳐져 일명 '벚꽃콘'이라고 불린다. 이에 네 멤버는 봄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세트리스트를 손수 구성하고 팬들에게 행복한 봄기운을 전한다.

한편 데이식스는 멤버 전원이 군백기를 마치고 지난달 18일 약 3년 만에 완전체 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했다. 이에 데이식스는 지난 12일~14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콘을 진행하며 완전체 멤버로 팬들과 만나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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