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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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2024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동행축제는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대형 유통사는 물론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통시장 등이 경제 활력을 위해 참여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동행축제 할인 행사를 연다.

먼저 현대H몰에서는 생활용품과 식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쇼라에서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쇼라 대표 상품으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되는 로띠에 노블레스 돔 강아지 유모차(9만9000원) 등이 있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구매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 적립 혜택(최대 5만포인트)을 받을 수 있다. 식품 상품 결제 횟수가 2회 이상이면서 구매 금액이 4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 최대 10%를 H포인트(최대 2만 포인트)로 돌려주는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SSG닷컴도 동행축제에 참여하고 600여개사가 판매하는 8000여종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하며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과일, 축산, 수산 등 제철 먹거리 및 조미료, 가정간편식(HMR) 등 소상공인 특화 가공식품 등을 준비했다.

쓱닷컴 ‘소상공인X정기구독’ 전문관에서는 정기구독이 가능한 상품을 제안한다. 이와 별도로 실질적인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라이브커머스, 핫딜을 진행해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11시에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방송 중에만 다운로드할 수 있는 20%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할인에 전용 쿠폰 적용 시, 정가 대비 최대 62% 할인받을 수 있다. 단, 다운로드한 쿠폰은 24시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라이브방송에는 총 24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력 상품으로는 ▲바리의꿈 유기농 두유 ▲보보리쿡시 보리면 ▲어부심 칵테일 새우살 등이 있다. 배송 방법은 지역에 따라 새벽배송·당일배송·택배배송 중 선택할 수 있다.

중기부 산하 홈쇼핑인 공영홈쇼핑도 오는 28일까지 TV, 모바일, 라이브방송, 유튜브 등 전 채널을 통해 이번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12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반값동행 기획전’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주문액 6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을 살리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동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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