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왼쪽)·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한미약품 이사회에 복귀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6월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를 확정하는 주주명부폐쇄기간은 5월23일이다.

임시주총 안건은 임종윤·종훈 형제의 사내이사 선임 건과 신동국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건, 남병호 헤링스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 건이다.

앞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이후 임종윤 사내이사를 한미약품 대표이사로 선임할 방침을 전했다. 이번 임시주총은 이를 위한 절차 중 하나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임시주총에서 이사 선임의 건이 가결될 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임종윤 사내이사를 한미약품 대표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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