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흥행작의 건재한 실적 견인·경영 효율화로 수익구조 개선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컴투스는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 126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건재한 인기로 실적을 견인했고, 특히 해외 매출이 견고하게 이어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의 효과 등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리그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라인업을 지속 선보인다.

이 밖에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내년을 목표로 출시 준비에 매진하고 있고 스타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함께 대작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퍼블리싱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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