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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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가 한달 만에 반등했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7.3으로 전월 대비 1.6p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승세가 꺾인 뒤 한달 만에 다시 오른 것이다.

수도권(112.8)은 전월대비 2.7p 상승했고, 서울(112.7→118.0)은 지난 1월부터 4개월 째 오름세다.

인천(113.4) 역시 상승했으나, 경기는 109.8에서 109.7로 소폭 하락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하락했다. 전국 기준 97.4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100.8을 기록하며 지수가 올랐다.

비수도권은 93.4로 내리며, 하강국면에 진입했다.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3으로 전월대비 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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