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사진=스포츠한국 DB
MC몽. 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을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MC몽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제 빌런36 프로듀서 네임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며 필요한 멤버들과 스탭들과 함께 멋진 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돈으로 보는 X 같은 XX는 별 관심 없다"라고 적었다. 이는 미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산이를 두고 일침한 것으로 보인다.

미정산금 문제를 두고 가수 비오(BE’O)의 전 소속사이자 레퍼 산이가 수장으로 있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 사내이사로 재임했다가, 현재는 원헌드레드레이블로 옮겨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자회사다. 현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7인조 신인 걸그룹인 배드빌런(BADVILLAIN) 데뷔이 6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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