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 균주 활용 다양한 제품 출시"

동성제약이 스웨덴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비(Probi)와 유산균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성제약 제공
동성제약이 스웨덴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비(Probi)와 유산균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성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동성제약은 스웨덴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비(Probi)와 유산균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균 제조사 프로비가 제조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특허 유산균 균주를 동성제약에 적극 공급하고, 동성제약은 국내 시장에서 유산균 제품 수입 유통 및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비의 균주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프로비(Probi)는 스웨덴 유산균 시장 점유율 1위인 유산균 제조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비의 대표 특허 유산균 균주이자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등 위장 건강에 특화된 Lp299v와 중이염 등 이비인후과에 특화된 Bliss 균주, 인지 기능 개선 등 뇌 건강에 특화된 Sensia 균주, 골다공증 예방 등 뼈 건강에 특화된 Osteo 균주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동성제약은 최근 DS-BIO(DS 바이오)라는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 DS바이오는 영유아 유산균 이지드롭,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유산균 시너지컷 등 총 5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DS바이오 제품을 통해서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 환경 조성을 위해 제품 개발과 공급에 힘쓸 예정”이라며 “장내 미생물 환경이 장 건강뿐만 아니라 인체 건강의 다방면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데, 당사 또한 프로비의 증명된 우수한 균주를 선별하고 활용해 정확한 타겟팅과 우수한 기능을 하는 유산균 제품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브랜드DS바이오의 리브랜딩과 더불어 프로비사의 균주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계획해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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