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카 제공
사진=쏘카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쏘카는 캠핑카 대여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주와 강릉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쏘카에서 운영 중인 캠핑카는 스타리아 캠퍼4와 캠퍼11, 레이 3종이다. 세 차종 모두 루프에 팝업 텐트를 장착해 취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실내 시트를 접어 평탄화하면 별도 도구 없이 침낭과 이불 등 침구류만 준비해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스타리아 모델에는 어닝(차양막)이 설치되어 있고, 캠퍼4 모델에는 냉장고, 테이블 등 캠핑에 특화된 시설까지 갖췄다.

캠핑카 서비스는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방식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달받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와 반납 장소만 변경하는 ‘편도’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이상 이용 시 예약할 수 있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일부 지역 제외)과 제주, 강릉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과 서비스 지역은 쏘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스타리아 캠퍼4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프로모션 기간 쿠폰을 사용하면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스타리아 캠퍼4를 65%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쿠폰 사용 시 이용금액은 이달 기준 주중과 주말 각각 13만원, 20만원이다.

강윤진 쏘카 카셰어링서비스개발팀장은 “쏘카 캠핑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단한 침구류와 식기류만 챙겨 별도의 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며 “차량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쏘카를 통해 더 다채롭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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