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27일 우크라이나가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톨텐베르크 총장은 이날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나토 의회연맹 춘계 총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는 전선과 국경선이 거의 동일하기에 우크라이나에 부과된 제한 규정 일부를 해제하는 게 옳은지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없다면 우크라이나는 한 손이 묶여 방어를 수행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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