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윔블던 챔피언십 후원. 사진=JLR코리아 제공
레인지로버 윔블던 챔피언십 후원. 사진=JLR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JLR코리아는 고급 SUV 브랜드 레인지로버가 영국 테니스 토너먼트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레인지로버는 처음으로 윔블던 챔피언십에 공식 차량 파트너로 참여한다. 기존 재규어에서 레인지로버로 전환, JLR은 10년 이상 윔블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영국 여름을 대표하는 윔블던 챔피언십은 전 세계 수백만명이 관람하는 그랜드 슬램 대회로, 올해는 오는 7월1~14일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은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이동하게 된다. 윔블던의 친환경 서약 핵심인 '배출가스 감축'을 고려해 차종을 선정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제럴딘 잉검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영국의 아이코닉한 문화 행사 윔블던에서 레인지로버만의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할 최고의 기회”라며 “영국을 대표하는 두 모던 럭셔리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데보라 제반스 올 잉글랜드 클럽 회장은 “레인지로버가 공식 차량 파트너로 발표됨에 따라 JLR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배출가스가 적은 PHEV를 다수 포함한 점이 특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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