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청량 끝판왕’ 면모를 뽐내 글로벌 팬들 사이 ‘설렘주의보’가 발동됐다.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30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2집 ‘섬머 비트!’(SUMMER BEAT!) 선공개곡 ‘헤이! 헤이!(hey! hey!)의 오피셜 포토를 게재했다.

투어스의 해사한 소년미가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여섯 멤버가 함께한 단체 사진은 여름방학을 앞둔 소년들의 설렘 가득한 하굣길을 보는 듯 하다.

초록 풀잎 앞에 선 신유·지훈·경민의 사진은 보는 이의 기분마저 싱그럽게 만들고, 버스 안에 있는 도훈·영재·한진의 모습은 어딘가로 ‘급’ 추억 여행을 떠날 것 같은 즐거운 분위기를 풍긴다.

교실과 복도, 계단 등 텅 빈 학교를 배경으로 한 멤버별 개인 사진에서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고유 미감이 살아 있다. 백팩을 한쪽 어깨에 걸치거나 생각에 잠긴 이들의 표정에서 다음 만남을 기대하는 두근거림이 전달된다.

‘헤이! 헤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6월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 노래는 오는 6월24일 발매될 미니 2집 ‘섬머 비트!’의 선공개곡이다. 청량한 음악과 비주얼로 인기를 끈 투어스인 만큼 올여름 이들이 들려줄 음악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하자마자 신드롬급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는 써클차트 기준 50만 장 넘게 팔렸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찍은 뒤 4개월이 지난 현재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