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 프로. 사진제공=KLPGA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21)이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30에 진입했다.

 

이예원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80포인트를 받아 지난주보다 4계단 도약한 27위에 자리했다.

 

이예원은 올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에 모두 세계 3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에도 세계 31위까지 올랐지만, 톱30의 벽을 깨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트로피를 수집하며 개인 최고 랭킹을 만들었다.

 

이예원은 지난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끝난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8홀 코스레코드 타이' 스코어를 적어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3라운드 동안 '노보기'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3주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타 차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로 마친 황유민과 김민선7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유민은 6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42위에 자리했고, 김민선7은 22계단 뛰어오른 세계 13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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