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의 춘천-속초철도 제2공구 신설공사 수주

사진=동부건설 제공
사진=동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동부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철도 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동부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부터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일원까지 11㎞ 구간에 터널과 노반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총 8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동서 고속화 철도 사업)는 총사업비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공사 금액은 2925억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2048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7개월이다.

한편 동부건설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주한 공사 금액은 약 1조12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9조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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