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프랑스의 히스토버리와 손잡고 다음달 2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히스토버리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5'를 통해 현재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3D 영상을 볼 수 있다. 증강현실과 시노그래피(공간 연출)가 접목된 영상을 통해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는 2021년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미국 워싱턴,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누적 관람객은 약 50만명에 달한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모든 전시회에는 '갤럭시 탭 액티브5'와 ‘갤럭시 탭 액티브3’ 2종의 삼성전자 태블릿이 공급됐다. 국내 전시에는 '갤럭시 탭 액티브5'가 공급됐다.

프레드릭 포셰어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B2B 담당은 "갤럭시 탭의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가 전 세계에 보다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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