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면건강 기능성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사진= 코스맥스엔비티 제공
사진= 코스맥스엔비티 제공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코스맥스엔비티는 수면 시간과 질을 모두 잡은 신형 아쉬아간다 추출물 건기식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국내에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처음이다.

아쉬아간다는 고대 인도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전통 원료다. 예로부터 '수면 체리'라고 불릴 정도로 수면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의 질을 방해하는 일반적인 요인인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 인도 전통 의학에서 자양강장과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이른바 '깊은 잠'이라고 불리는 회복성 수면(RSQ-W) 점수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146% 개선됐다. 수면 효율과 총 수면 시간도 대조군 대비 각각 7배, 3배 가량 증가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처럼 수면의 질과 효율을 높여주는 아쉬아간다의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부원료로 식물성 멜라토닌을 조합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식물성 멜라토닌은 최근 수면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멜라토닌은 뇌가 어둠을 감지하면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수면 도달 시간 개선과 시차적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에 코스맥스엔비티는 아쉬아간다와 식물성 멜라토닌이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원료 조합을 개발했다.

일단 식물성 멜라토닌 성분으로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하고 아쉬아간다 추출물이 스트레스 및 불안을 억제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회복성 수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리다.

식물성 멜라토닌과 아쉬아간다 추출물의 상승효과로 수면 시간 증가를 비롯해 △입면 후 각성 시간 감소 △수면 효율 증가 등 전반적인 수면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현대인들이 전연령대에 걸쳐 수면 부족을 경험하고 있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쉬아간다와 식물성 멜라토닌 조합으로 수면 효율을 극대화한 신제품을 고객사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엔비티는 오는 1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2024 HNC 엑스포에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쉬아간다 추출물 복합 성분을 비롯해 초소형 기술 '아담' 등 다양한 신소재·제형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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