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활동 본회의와 상임위 참여가 대표적
본회의·상임위 100% 출석의원 각각 16, 26명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은 의원들의 의무 참석이 요구되는 본회의가 열리는 장소이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은 의원들의 의무 참석이 요구되는 본회의가 열리는 장소이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최근 밝힌 '2024년 광역의원 의정비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의원 1인당 의정비가 7405만원에 달했다. 2023년 6721만원에서 10% 넘게 인상됐다. 광역의원들은 여기에 개인 의원별 후원금 최대 5000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의원 의정비는 전국 지방의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전국 최고 수준의 의정비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한액에 맞춰 의정활동비를 최대한 인상했다.

서울시의원의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성된다. 월정수당은 지방의회의원의 직무활동에 대하여 지급하는 수당이며, 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지급하는 활동비로 규정되어 있다.

직무활동의 대표적 사례는 본회의와 상임위 참여가 대표적이다. 의정연구의 결과는 발의한 조례나 본회의에서의 발언이나 제안으로 표현되기 마련이다. 때문에 의원들의 출석률은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 지표이다. 

데일리한국이 확인한 제11대 서울시의회 상반기 의원 출석률에 따르면, 본회의 출석률 100% 의원은 강석주, 김원태, 김재진, 김태수, 도문열, 신복자, 오금란, 유만희, 이상욱, 이숙자, 이은림, 이종환, 이효원, 최호정, 허훈, 홍국표(가나다 순) 의원 등이다.

상임위원회 회의 100% 출석률을 기록한 의원은 의장단 중 남창진 부의장을 비롯해 김경훈, 김원태, 김재진, 김태수, 남궁역, 도문열, 문성호, 박승진, 박칠성, 봉양순, 소영철, 신복자, 아이수루, 오금란, 유만희, 이병도, 이상욱, 이소라, 이숙자, 이승미, 이은림, 이종환, 이효원, 정준호, 채수지(가나다 순) 의원이다.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를 모두 100% 출석한 의원은 김원태, 김재진, 김태수, 도문열, 신복자, 오금란, 유만희, 이상욱, 이숙자, 이은림, 이종환, 이효원(가나다 순)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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