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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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9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쯤 지하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시작된 불로 아파트 주민 등 100여 명이 대피했다.

당국은 오전 10시37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지하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오후 3시쯤에는 지상 1층 상가에서 폭발이 발생해 소방대원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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