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벤트 팩 ‘서머나이트’ 복각, ‘포스트 서머나이트’ 등 콘텐츠 업데이트
내달 스토리팩 14 ‘신성 재판’, ‘악마성 구원의 탑’ 등 추가 업데이트 진행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2’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여름 이벤트 팩 ‘서머나이트’가 복각됐다. ‘유스티아’, ‘세헤라자드’, ‘라텔’, ‘그레이’ 등 여러 캐릭터가 수영장 파티를 즐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스티아와 세헤라자드의 한정판 수영복도 최초로 복각됐다.

신규 시즌 이벤트 팩 ‘포스트 서머나이트’도 공개됐다. 서머나이트 대회가 끝난 뒤 괴생명체가 습격하는 내용으로, ‘느슨한 라이프가드 네브리스’와 ‘DJ 베나카’가 새롭게 등장한다. ‘달비’와 ‘마모니르’ 등 반가운 캐릭터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반주년 이벤트 ‘하프 애니버서리’ 당시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달비는 새로운 코스튬 ‘여름휴가 달비’로 등장한다. 여름휴가 달비는 1주년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 모두에게 주어지며 이벤트 기간 내 총 6장이 제공돼 캐릭터 풀 강화를 돕는다.

다음 달에는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신규 스토리팩 14 ‘신성 재판’을 공개한다. 시즌2에서 ‘유스티아’ 일행의 최종 목적지인 ‘아르카디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전작 인기 캐릭터 ‘미카엘라’와 ‘안젤리카’가 등장한다.

또 로그라이크 콘텐츠 ‘악마성 구원의 탑’을 공개한다. 이용자는 5성 캐릭터 중 다섯 명을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매 시즌 이용자들이 달성해야 하는 목표 점수가 제시됨에 따라 다 함께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유저 협력 콘텐츠 ‘길드’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스토리팩3를 플레이한 뒤 길드 창설 또는 가입이 가능하다. 메신저를 통해 길드원이 함께 전략을 짤 수 있어 소통하는 재미를 늘렸다. 길드 가입시 출석 보상 등도 제공하며 올해 3분기 ‘길드 레이드’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준희 겜프스엔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가 출연해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브라운더스트2의 하반기 로드맵 등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